배구선수 출신 김세진(오른쪽)-진혜지 커플.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배구선수 출신 김세진(오른쪽)-진혜지 커플.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배구스타 커플' 김세진과 진혜지 부부의 '아내의 맛' 섭외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15일 'OSEN' 보도에 따르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제작진은 "김세진의 출연을 위해 섭외에 1년 반 정도 걸렸다. 그만큼 공을 들였다"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김세진과 진혜지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진은 진혜지와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며 결혼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김세진은 과거 한 차례 이혼한 경험이 있다. 이에 대해 김세진은 진혜지가 무려 11년 동안 곁을 묵묵히 지켜줬다며 "아들이 군대를 가고 나니 계속 내 입장에서만 생각할 수 없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아내의 맛' 측은 "김세진씨가 긴 고민을 거듭하다가 최근에서야 혼인 신고를 결심하고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11년 간의 연애를 끝마치고 신혼으로 보여줄 다채로운 이야기를 기대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