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과학
사진=대한과학
대한과학이 상한가에 도달했다.

대한과학은 21일 오후 1시12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29.52%(2450원) 오른 1만7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한과학은 이날 8640원으로 개장한 상승세를 키웠다. 

대한과학은 연구용 실험기기를 유통·제조하는 국내 실험기기 종합 서비스 기업이다. 초저온 냉동고, 회전진공농축기 등 고부가가치 위주의 프리미엄급 연구용 실험장비를 생산 중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기기 관련주로 주목받기도 했다.

특히 대한과학의 초저온냉동고는 영하 80도 이하의 온도를 정밀하게 유지시킬 수 있어 혈청, 항체, 세포 및 각종 의료샘플의 보관을 위해 사용되는 필수적인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 극저온 백신 보관 기술이 부각되며 대한과학의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협업으로 코로나19 환자용 인공호흡기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당시 의료기기 관련주가 주목 받으면서 대한과학도 함께 상승세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