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0선 돌파…온라인 교육·재택근무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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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1.13.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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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삼성증권입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되면서 코스피, 코스닥 모두 내리면서 출발한 금요일 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양 시장 모두 장 막판으로 갈수록 우상향 곡선을 그려내면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490선을 돌파해냈고 연고점을 다시 한번 경신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닥은 개인이 외인과 기관의 물량을 받아내면서 낙폭을 거의 축소해내며 소폭 조정 장으로 금요일 장 마감 지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 18.25포인트상승한 2493.87포인트로 코스닥은 0.94 포인트 하락한 839.1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른 종목이 우세했던 가운데 삼성전자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4% 가까운 상승률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삼성전기는 MLCC 업황 호조 수혜가 전망된다는 전망에 5% 가까운 강세로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지난 9월 초 이후 최대 환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온라인 교육주와 재택 근무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하루였습니다.

반면 전일 상장한 교촌 F&B는 장중 25% 넘는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종가로는 5% 넘게 내리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 전자 업종이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0.79원 상승한 1115.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김민재/삼성증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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