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타는 청춘’
SBS ‘불타는 청춘’

 

전 야구선수 이종범이 '불청'에 남다른 팬심을 전했다.

 

15일 재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박재홍 친구로 이종범이 출연했다.

 

이날 이종범은 박재홍과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한 두터운 친분을 드러냈다. 그는 “저희 집이랑 재홍이 집이랑 300m밖에 차이가 안 났다. 천에서 같이 야구도 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SBS ‘불타는 청춘’
SBS ‘불타는 청춘’

 

이어 “야구가 왜 좋았느냐”는 물음에 “야구가 좋아서 한 것보다 집안을 살리기 위해서 생계형으로 했다. 축구를 하고 싶었는데 축구부가 없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박재홍 또한 “우리 동네 초등학교가 야구부만 있고 축구부가 없었다. 만약에 축구부 있었으면 우린 다 축구 했을 거다”고 공감했다.

 

이종범은 “어렸을 때 동네에서 뛰는 운동을 많이 하니까 기초가 됐다”고 덧붙였고, 박재홍은 “한 시즌에 도루를 84개를 했다. 이건 말도 안되는 기록이다”라며 이종범을 칭찬했다.

 

한편 이날 이종범은 ‘불청’에 남다른 팬심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와이프랑 종종 보면서 이런저런 얘기 많이 한다. '왜 저분은 결혼을 못하지? 이유가 있겠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보고 싶었던 청춘 멤버에 대해 “수연 누나, 효범 누나는 원래 알고 있다. 조하나 포함 다양한 분들을 보고 싶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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