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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레알 떠난 뒤…"다시 축구와 사랑에 빠졌다"

기사입력 2020.11.16. 오전 04:03 최종수정 2020.11.16. 오전 04:03 기사원문
▲ 다시 축구와 사랑에 빠진 가레스 베일[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웨일스 축구 대표 팀 로버트 페이지(46) 수석코치는 "가레스 베일(31, 토트넘 홋스퍼)이 달라졌다. 다시 축구와 사랑에 빠졌다"고 귀띔했다.

페이지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와 인터뷰에서 "이제 조금 자신의 축구를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힘든 시간을 겪은 베일은 토트넘으로 돌아간 뒤 다시 축구와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스퍼스는 보드진은 물론 감독(주제 무리뉴)까지 베일이 뛰길 원하는 팀이다. 대표 팀도 '돌아온' 베일 효과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웨일스는 16일 아일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라이언 긱스 대신 대표 팀 지휘봉을 임시로 잡고 있는 페이지는 베일을 투 톱 스트라이커로 세웠다.

"나이가 들수록 날카로움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나 역시 선수 시절 그랬다. 하지만 베일은 여전하다. 이틀간 훈련에서 전혀 (에이징 커브) 징후를 못 느꼈다"고 힘줘 말했다.

페이지 수석코치 기대에 부응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아일랜드 전에서 위협적인 프리킥과 슈팅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웨일스는 후반 22분 데이비드 브룩스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아일랜드를 1-0으로 꺾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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