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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써치’ 장동윤 전역, 정수정 친부모 북한군 정체 알았다 (종합)



장동윤은 무사히 군 전역했고, 정수정은 친부모의 정체를 알았다.

11월 15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써치’ 10회(마지막회/극본 구모 고명주/연출 임대웅)에서 용동진(장동윤 분)은 부친 조민국(연우진 분)의 소적에 올라 조동진이 됐다.

김다정(문정희 분)은 97년 총격전 진실이 드러난 이혁(유성주 분)에 의해 용동진과 손예림(정수정 분)이 위기에 처한 사실을 알고 특임대를 가장한 문신한 군인들을 조심하라는 무전을 쳤다. 용동진과 손예림이 송민규(윤박 분)가 데려온 지원 병력을 의심하던 가운데 그 무전을 들었다.

총격전이 벌어졌고 송민규는 부상을 입고도 용동진에게 “여기서부터 찢어진다. 넌 여기서 살아나가고 난 내가 찾는 물건 찾아서 나갈 거야”라고 말했다. 용동진이 “뭐하시는 거냐. 그러다 죽습니다”고 말하자 송민규는 “너랑 나는 갈 길이 달라”라고 답했다. 용동진은 물질을 찾고 피 흘리며 주저앉았다.

용동진과 손예림은 이혁에게 잡혔고, 이혁은 두 사람을 살해하려 했다. 그 때 이혁 아들 이준성(이현욱 분)이 총을 들고 뛰어들었다. 조민국(연우진 분)도 아들 용동진을 구하려 나타났다. 이혁은 조민국을 살해하려 했고 용동진이 그 앞을 막아서자, 이준성이 그 앞을 막아서며 부친 이혁의 총을 맞고 쓰러졌다.

이준성은 죽기 전에 용동진에게 부친 이혁의 악행을 대신 사과했다. 이혁은 아들 이준성 죽음에 이성을 잃었고, 조민국이 이혁을 내던졌다. 이혁이 의식을 잃은 사이 용동진은 조민국에게 “아버지 집에 같이 가요. 사랑하는 아내 희라씨가 기다려요”라고 말했지만 조민국은 돌아섰다.



용동진과 손예림은 폐건물을 탈출하며 부상 입은 박기형(이하율 분)을 부축해 함께 나왔다. 조민국은 의식을 찾은 이혁이 탈출하려 하자 이혁이 설치한 폭탄을 터트렸다. 폐건물이 폭발했고, 그 안에 있던 조민국과 이혁은 물론 송민규까지 모두 죽음이 암시됐다. 대선후보 이혁은 실종 상태로 보도됐다.

용동진은 무사히 전역해 모친 용희라(김호정 분)와 포옹했다. 용희라는 용동진의 모습에서 남편 조민국을 봤다. 용희라는 남편 조민국이 월북 오명을 쓰자 아들 용동진을 남동생의 호적에 올렸던 상황. 조민국의 억울함이 드러나자 용동진은 부친 조민국의 호적으로 돌아가 조동진이 됐다.

손예림은 물질에 대해 조사하며 97년 탈영한 북한 연구원 부부가 제 친부모란 사실을 알았다. 손예림이 폐건물에서 발견한 북한군 군복이 제 부친의 것. 이어 손예림은 김다정에게 그동안 폐건물에서 물질 때문에 방사능이 유출돼 딸 천수영(박나연 분)이 아팠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폐건물이 무너지며 더 이상 방사능은 나오지 않았다.

박기형과 주문철(최윤제 분), 손예림이 함께 용동진 전역을 축하했다. 용동진은 군견 맥과 함께 재대했고 1년 후 야생동물 구조센터에서 맥과 함께 여전히 ‘써치’하는 모습으로 일상으로 돌아갔다. (사진=OCN ‘써치’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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