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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백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 韓國史能力檢定試驗 ]

요약 교육부 직속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가 역사 교육의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검정 시험. 2006년 11월 25일 처음 실시하였다.

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을 확산·심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국사에 대해 폭넓고 올바른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전 국민이 균형 잡힌 역사의식을 갖도록 하며, 역사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역사학습을 통해 고차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육성하며, 한국사에 관한 논술 문제를 개발하여 탐구력 증진과 통합논술시험에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6년에 도입하였다. 교육부 산하의 국사편찬위원회가 시험을 주관, 시행한다. 한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외국인을 포함하여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 종류는 2종으로 기본(4~6급)과 심화(1~3급)으로 구분된다. 기본은 4지 택1형 50문항이, 심화는 5지 택1형 50문항이 출제된다. 평가는 100점을 만점으로 점수에 따라 구분하는데, 기본으로 응시한 경우, 1급은 만점의 80% 이상, 2급은 70% 이상, 3급은 60% 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심화로 응시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1급은 만점의 80% 이상, 2급은 70% 이상, 3급은 60% 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시험 급수체계는 2020년 제47회부터 도입되었다. 47회 이전에는 시험 종류가 3종으로 초급(5∼6급)과 중급(3~4급), 고급(1∼2급)으로 구분되었다. 평가는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점수에 따라 1∼6급으로 구분하였고, 급수별 합격점수에 따라 60∼69점은 2급, 4급, 6급으로, 70점 이상은 1급, 3급, 5급으로 인증되었다.

합격자에게는 인증서를 수여하며, 2009년부터 국제교육진흥원에서 시행하는 국비유학생 국사시험을 이 시험으로 대체한다. 또 해외파견 공무원 선발 국사시험도 이 시험의 3급 이상 합격으로 대체하고, 일부 기업의 채용시험에서도 이 시험의 소정 급수를 요구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기도 한다. 성적 우수자에게 주어지던 역사탐방 특전은 폐지되었다.

2006년 11월 25일에 실시한 제1회 시험에서는 초급, 중급에서 3∼6등급만 실시하였는데, 1만 5395명이 응시하여 48%가 합격하였다. 2007년부터 연간 2회 전국에서 지역별로 시행하는데, 2009년 10월 24일에 시행된 제7회 검정시험은 전국 47개 지역에서 치러졌다. 2020년부터는 연간 5회에 걸쳐 시험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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