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1.16 15:42
박명수의 라디오쇼 (사진=KBS)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라디오 쇼'에 출연한 배우 이성재가 이번 달 수입이 0원이라 고백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성재가 출연했다. 이성재는 박명수와 함께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개뼈다귀'에서 활약 중이다.

이날 DJ박명수가 코너 공식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 묻자, 이성재는 "그런 질문은 왜 하는 거냐"며 발끈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아무도 안 하는 걸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재는 "이번달 수입은 0원이다"라고 솔직하게 밝히며 "배우라는 게 작품할 때 목돈이 들어오고 매달 활동하는 게 아니니 수입이 0원일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가족들이 캐나다 간 게 10년이 됐지만 한 번도 생활비 밀린 적이 없다. 감사한 일"이라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눈물 난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성재는 "가장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 본인은 굶어도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서"라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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