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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감스트가 방송 도중 크로마키에 머리를 부딪혀 입원한 가운데, 무사히 퇴원 소식을 알렸다.



감스트는 16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감스트 퇴원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감스트는 "잘 퇴원했다. 직접 방송을 켜고 말씀을 드리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너무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주셨더라. 죄송했다"고 퇴원 소식을 알렸다.

이어 감스트는 "기사도 많이 나고, 너무 당황스럽다. 뇌진탕은 맞다. 운동을 2주 동안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 크게 움직이는 것이 아니면 방송은 상관이 없다고 하시더라"고 상태를 알렸다.

그러면서 "정말 다행인 건 뇌출혈이 아니라는 거다. 어제 (크로마키를) 맞자마자 너무 아프더라. 병원에 갔더니 선생님이 '집에 보내면 안 될 것 같다'고 하셨다. 안정을 취하다가도 아파서 오시는 분이 있으니, 입원을 하라고 하셨다. CT도 찍었는데, 뇌출혈 가능성도 언급을 하셨다. 하지만 아침에 MRI를 찍었는데, 뇌출혈은 아니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팬들을 안도케 했다.

지난 15일 감스트가 방송 촬영 도중, 세워져 있던 크로마키가 넘어지며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감스트 측은 방송 직후 "방송 종료 후에도 머리가 계속 아파 병원을 갔는데 뇌진탕인 것 같다고 해 일단 입원을 했다"며 "뇌출혈 소견까지 말해 내일 MRI 촬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정확하게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오늘 방송은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다. 혹시 지난번처럼 욕을 하시거나 거짓말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봐 영상을 올린다"고 상황을 알렸었다.

감스트는 아프리카TV의 유명 BJ로, 온라인 축구 게임과 축구 경기 등을 중계한다. 지난 2016년 아프리카TV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적이 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회 때는 홍보대사를 맡아 월드컵 디지털 해설을 하기도 했다.

iMBC 장수정 | 아프리카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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