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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9' 주상욱X진세연X윤시윤 밝힌 #'대군' 종영소감 #명장면 #공약 [종합]



[OSEN=하수정 기자] '대군'의 주역 3인방이 생방송 '뉴스9'에 출연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뉴스9'에는 지난 6일 호평 속에 막을 내린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 주연 주상욱, 진세연, 윤시윤이 출연했다. 극 중 주상욱은 이강, 진세연은 성자현, 윤시윤은 이휘 역을 각각 맡았다.

진세연은 "두 대군이 날 사랑하는 캐릭터라 좋았고 실제로도 두 분이 잘 챙겨줘서 매일매일 행복했다"고 밝혔다. 앵커가 "현실에서 이런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진세연은 "굉장히 부담스러울 것 같다. 피하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앵커는 "끝내 마음을 주지 않았던 진세연이 야속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주상욱은 "야속했다(웃음)"라며 "드라마 설정이라서 몰입했다.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면 버티지 못할 것 같다"며 웃었다.

"마지막회에서 윤시윤 씨의 폭풍 눈물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사극에서 눈물 연기가 많았다"는 질문에 윤시윤은 "평소에도 많이 우는 편이다. 대본보다 눈물을 많이 표현하려고 했다. 이 드라마가 말하고자 했던 건 휘는 뜨겁게 사랑하고, 뜨겁게 도전하고, 뜨겁게 행복했다는 점이다. 눈물 연기를 가장 슬프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윤시윤은 이어 "제빵왕 김탁구는 내 꼬리표였다. 당시 시청률이 50% 이상이라서 늘 따라다녔다. 내 자신을 스스로 옭아맸다. 그런데 이번에 좋은 결과와 사랑을 받았다. 시청률도 좋아서 기분이 좋다"며 미소를 보였다.

사극에도 잘 어울린다는 칭찬에 주상욱은 "어떤 역할을 하고 싶냐고 물으면 사극을 꼭 해보고 싶고, 왕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진세연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자현이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고 멋있었다. 자현을 연기하면서 인생캐라는 얘기를 해주셔서 특별한 캐릭터가 됐다. 실제 성격은 발랄하고, 잘 웃는 게 비슷한 것 같다"며 공통점도 언급했다.

마음에 드는 대사와 장면에 대해 진세연은 "초반에 자현의 발랄했던 캐릭터를 보여준 장면이 휘와 첫 만남이었다", 윤시윤은 "자현한테 휘가 고백하는 장면이 있다. 조선시대 때 시대적 상황에서 휘가 말하는 동반자적 사랑이 좋았다. 많이 와닿았다"고 각각 명장면을 꼽았다.

진세연은 "다음 작품에도 사극 제안이 온다면 고민하겠지만, 그런 것을 따지고 작품을 고르진 않는다. 작품과 캐릭터가 좋으면 또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변했다.

'대군'은 마지막 회에서 5.6%를 기록했고, 목표 시청률을 달성했다. 주상욱은 "처음에 상상 못 했는데 마지막에 나와서 기뻤다. 공약을 지키겠다. 9일 수요일 저녁에 프리허그를 할 계획이다"고 알렸다./hsjssu@osen.co.kr

[사진] TV조선 '뉴스9'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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