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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아이돌→배우'‥손지현, 개명·'대군'으로 증명한 무한 가능성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사진=손지현
아이돌 포미닛의 멤버 남지현에서 배우 남지현으로, 그리고 또 다시 배우 손지현으로 재정비를 마친 손지현이 '대군'을 통해 무한 가능성을 증명해보였다.

6일 종영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조현경 극본, 김정민 연출, 이하 '대군')에서 손지현은 개명한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내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쳤다.

'대군'에서 손지현이 보여준 캐릭터는 '루시개' 역으로 압록강의 지류인 파저강 유역에 사는 여진족 혼혈 소녀. 극중 손지현은 주인공 휘(윤시윤 분)가 궁으로 다시 돌아오는데 중요한 '히든카드' 역할을 한만큼 무게있는 역할이었고,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화를 거듭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줬고 '대군'의 마지막 회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퇴장했다. 칼에 맞아 죽어가는 와중에도 휘의 손바닥에 피묻은 손가락으로 휘의 이름을 새기는 손지현의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찡한 눈물을 흘리게 만들기 충분할만큼 진했다.

사진=손지현
손지현이 배우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을 거듭했다는 것은 활동명 변경으로도 알 수 있다. 남지현이라는 이름으로 포미닛 활동을 오랜시간 이어왔기에 아이돌 이미지로 굳어진 이름보다 새 활동명으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을 터.

때문에 손지현은 남지현이라는 본명 대신 어머니의 성인 손 씨를 따라 '손지현'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본격 연기자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활동명까지 변경하며 도전한 결과는 아직 단정짓기 뭐하지만 충분히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대군'에 출연한 '루시개'가 포미닛의 남지현인 줄 몰랐다는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

지금까지 영화 '레디액션 청춘', 드라마 '연애세포', '최강 배달꾼' 등 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는 손지현. 그가 개명으로 대중들에게 새롭게 다가오면서 '대군'으로 증명한 무한 가능성에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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