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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환희/사진=김창현 기자 |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18)가 10대 청년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환희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이하 '애들생각')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최환희는 교복을 입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배유진, 박민 등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오랜만에 방송 외에 공식석상에 직접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최환희는 본 행사에 앞서 공개된 '애들생각' 시사영상에서는 청년으로, 남성미를 풍기기도 했다. 굵은 목소리는 MC 박미선 등을 비롯한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앳된 모습에서 벗어났다. 뿐만 아니라 웃는 모습은 엄마인 고 최진실을 떠올리게 했다.
그는 취재진 앞에서 "10대 토커 맏형 최환희입니다"면서 "제작발표회 처음인데, 신기하다. 정성껏 답변 드리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하기도 했다.
최환희의 엄마 고 최진실은 2008년 10월 2일 세상을 떠났다. 또한 환희 군의 아버지 조성민은 2013년 1월 사망했다.
한편 최환희가 출연한 '애들생각'은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일상을 관찰하며, 부모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10대들의 속마음과 행동을 들여다 보는 프로그램이다.
박미선이 MC를 맡았으며 엠넷 '프로듀스101'의 유선호, 배우 박연수의 딸 송지아, 메이저 리그 코치 홍성흔의 딸이자 아역 배우 홍화리, 앵커 박종진의 딸 박민, 정답 소녀 김수정, 아나운서 박찬민의 셋째 딸 박민하, 모델 배유진 등이 출연한다. 9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