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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화장장 `인산인해`…모친·동료들, 실신

입력 : 
2008-10-04 10:03:50
수정 : 
2011-05-04 11: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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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의 어머니가 화장장에서 또 한번 실신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성남 성남영생원 화장장에서 화장절차가 진행되던 가운데, 고인의 모친인 정모씨가 이를 지켜보다 끝내 실신했다. 개그우먼 이영자도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주위 동료들에 업혀 나가기도 했다.

이날 화장절차는 찬송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기독교식으로 진행됐으며, 고인의 어머니는 끝내 아픔을 이겨내지 못한 채 그 자리에서 실신해 주변의 부축을 받고 운구차로 이동해 안정을 취했다.

한편, 화장장 현장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보기위해 몰려든 시민들과 2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어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최진실의 유해는 화장을 마친 뒤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 안치된다.

[매경인터넷 진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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