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생겨요.
박찬호 선수도 무리가 가는 투구 폼을 고치고 이전의 투구 폼으로 돌아가는 마당에 조성민 선수같이 이제 힘들게 재기에 성공하려는 선수가 이전의 투구 폼을 고수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더더욱 궁금한 점은 재기 전문 김인식 감독님의 휘하에 있는 투수로서 왜 그런 선택을 하는가입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가르쳐 주세요.
먼저 질문자님께 태클아닌 태클을 걸자면
박찬호선수가 구현중인 예전 투구폼은
비정상적으로 역동적 입니다.
일부러 편하게 던지려다가 허리가 나아서 그걸 돌리고 있는 추세죠.(물론 자연스럽긴 합니다. 텍사나 샌디시절에는 상체로만 던진듯 어정쩡했죠.)
조성민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투수란 자고로 빠른공(직구란 표현을 잘 안쓰므로 이해를.)이 뒷받침되어야 변화구가 잘 들어가거든요.
조성민의 컨트롤은 좋습니다만, 아무리 컨트롤이 잘 되어도 매덕스 혹은 송진우급이 아닌이상은 펑펑 맞을수밖에 없습니다.
그리하여 예전 투구폼으로 돌아가서 구속도 늘리고 볼끝도 살릴겸 해서 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김인식감독, 투수 조련은 김시진감독한테 밀릴지 모르지만, 중고투수 수리 혹은 투수 재활로는 국내에서 으뜸가는 분입니다.
조성민만 재기한다면 한화 중간이 훨씬 편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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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3.
조성민이 일본에 있을때는 146정도는 던져주었죠.
하지만 요즘 한화에서는 138정도밖에 안되죠.
구속을 높이려는거 같습니다. 146은 안되도 140은 넘기려구요.
박찬호도 예전의 하이킥으로 돌아간다고 하더군요.
박찬호의 경우도 구속을 조금 올리고 하이킥이 본인의 몸에 더 잘맞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조성민의 경기는 2~3경기밖에(요미우리시절) 못봤는데 투구폼이 그냥 교과서적으로 아주 모범적인 스타일인데 뭐 복귀해도 좋을듯합니다.
박찬호도 이제 제구력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예전의 하이킥을 돌아가는 것이 제구력이 나빠질거 같지는 않고 구속은 조금 올라 바람직한 변화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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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7.
조성민 선수는 제가 나온 초등학교 둔촌초등학교 나왔죠 ㅎㅎ
조성민 선수는 요미우리 시절 150이 넘나드는 강속구를 뿌리곤 했죠
제생각으로는 조성민선수가 지금 폼이 맞질않고 제구가 안된다던가 아니면 구속이 잘 안나오면
전성기였던 예전 폼으로 돌아가는거죠
150까지는 뿌리지는 못하겠지만 강하고 빨랐던 그공을 다시 찾고자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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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