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子 최환희 가수 데뷔에 깜짝...'연기자 된다더니 가수 되나'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8 19: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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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군이 화제다 (사진, MBC '해피타임 명작극장' 캡처)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군이 화제다 (사진, MBC '해피타임 명작극장' 캡처)

[매일안전신문] 고(故) 최진실의 아들 환희가 지플랫(Z flat)이란 이름으로 가수 데뷔를 한다.


최환희 소속사는 18일 “최환희의 활동명은 지플랫(Z.flat)이고 자작곡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환희는 현재 만 19세로 음악을 시작한 지는 2년정도에 불과하지만 자작곡으로 데뷔한다”며 “가수뿐 아니라 프로듀서로서도 성장을 기대케 한다”고 덧붙였다.


지플랫(Z flat)이라는 예명에 대해서 최환희는 “음악 코드는 A부터 G까지 있다. 지플랫은 존재하지 않는 코드”며 “세상에 없는 음악을 하겠다는 뜻이다. 독립된 음악가 최환희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했다.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군이 화제다 (사진, 로스차일드 제공)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군이 화제다 (사진, 로스차일드 제공)

최환희의 데뷔에는 YG프로듀서 로빈이 함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환희는 로빈이 대표를 맡은 신생 엔터사 로스차일드(ROSCHILD) 소속이다.


최환희의 첫 싱글앨범 곡은 밟은 느낌의 힙합 장르인 ‘디자이너’(Designer)로 지플랫이 직접 곡을 쓰고 가사를 붙였다.


최환희의 가수 데뷔 소식에 네티즌들은 깜짝 놀랐다. SNS활동이 활발하고 언론에 좀 더 알려진 최진실의 딸 준희가 연예인의 길로 갈 줄 알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환희는 가수가 아닌 배우가 되고 싶다고 어릴 때 밝힌 바 있다.


최환희, 최준희 어머니인 최진실은 지난 1988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질투',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장밋빛 인생' 등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2008년 10월 2일 4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군이 화제다 (사진, SBS ‘좋은아침’ 캡처)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군이 화제다 (사진, SBS ‘좋은아침’ 캡처)

과거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최환희는 최진실에 대해 “항상 옆에 계시고 편안한 분이셨다. 그래서 옆에 항상 계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보고싶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다. 인생에서 한 명뿐인 엄마니까 보고싶다”라고 말했다.


최환희는 “엄마가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해서 훌륭한 배우가 됐으니 저도 노력하면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학년이 올라가면 전공을 고를 수 있고 드라마 전공을 선택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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