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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환희, 지플랫…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0년 11월 18일 (수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장예찬 시사평론가

[천상철 앵커]
우리들 가슴 속의 영원한 국민배우죠. 배우 고 최진실 씨, 그리고 아들 최환희 군이 최근 가수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많이 컸네요. 가수를 한다고요?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20일날 데뷔 싱글 ‘디자이너’를 발표를 하는데요. 2년 전부터 준비를 해 왔고, 본인이 프로듀싱을 직접 할 정도로 실력을 어느 정도 쌓았다고 하거든요. 그러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플랫(Z.flat)이라는 활동명을 사용하는데요. 지플랫은 사실 음악 코드에 없는 코드입니다. 그만큼 지금 듣지 못하는 새로운 노래를 하겠다는 의미가 있고요. 또 하나는 독립된 음악가로 활동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사실 최환희하면 어쩔 수 없이 어머니 최진실 씨의 후광이 워낙 크다는 거죠. 그래서 이걸 뒤로 하고 오롯이 음악가로만 자신이 평가받고 싶다는 뜻에서 활동명을 따로 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천상철]
그야말로 싱어송라이터라고 하는 거잖아요. 본인이 작사, 작곡하고 그 노래를 부르고요. 그건 굉장한 재능이라고 볼 수 있는 건가요?

[안진용]
단순한 재능만으로 되는 건 아니고요. 노력이 필요했던 거죠. 2년간의 준비기간 동안 자작곡을 만들 수 있는 프로듀싱 능력을 키웠다고 볼 수 있죠. 이게 없이 나오면 엄마의 후광에 기대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을 텐데요. 본인이 그런 우려들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활동명까지 새롭게 만들면서 출사표를 낸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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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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