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드림텍, 코로나19 신속진단 '전자코 솔루션' 소식에 상한가

드림텍이 30초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가려내는 '전자코 솔루션'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드림텍은 오늘(20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천350원(29.78%) 오른 상한가 1만4천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드림텍은 전날 나노센트의 주도하에 토트넘 홋스퍼FC를 포함한 영국의 4개 축구 구단을 대상으로 전자코 솔루션 시범 운영을 지난달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드림텍과 이스라엘 스타트업 나노센트가 공동 개발한 전자코 솔루션은 대상자의 날숨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해당 기술은 나노입자를 이용해 호흡에서 나오는 특이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민감도가 약 90%로 우수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무증상 감염자, 초기 감염자 및 노출자 선별에 유용합니다.

드림텍은 내년 상반기 전자코 솔루션의 국내 승인을 위해 국내 임상계획을 수립 중이며, 지방자치단체, 대학병원, 의료원 등 다양한 채널과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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