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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연하 만날 애정운” 박세리, 뜻밖의 피앙세(노는 언니) [어제TV]



[뉴스엔 서지현 기자]

박세리의 연애운이 밝혀졌다.

11월 1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골프 박세리, 배구 한유미, 농구 김은혜, 수영 정유인, 역도 강윤희, 손영희가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수줍게 등장한 뉴페이스는 강윤희, 손영희였다. 현재 역도 국가대표인 강윤희는 경남도청 소속, 손영희는 부산시 체육회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강윤희는 "작년에 무릎 수술하고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재활 훈련 중이다"라며 "해외 시합을 한 달에 서너 번 갔다 왔는데 어깨가 안 움직이더라. MRI 찍어보니까 어깨 근육이 다 찢어졌다고 했다. 제가 수술을 많이 했다. 허리 한 번 하고 무릎 두 번"이라고 역도 선수로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손영희 역시 "경기 중 흔들리면서 팔꿈치가 꺾였는데 뼈가 튀어나왔다. 결국 응급 처치하고 마지막 경기라 마무리하고 한국에 돌아왔다"며 "'나는 이제 역도가 끝이구나'라고 생각했다. 11월에 팔꿈치 수술하고 다음 해 6월에 경기를 뛰었다. 다행히 생각보다 회복이 빠르다고 하더라"고 공감했다.

이어 언니들은 고기 먹방을 시작했다. 특히 현역 역도 선수로 활동 중인 강윤희, 손영희를 위해 끊이지 않는 먹방 릴레이가 벌어졌다. 결국 손영희는 "방송인데 이렇게 먹기만 해도 되냐"고 눈치를 봐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정유인은 "역도 선수들은 웨이트를 진짜 많이 하는데 스�R,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중량의 합산이 어느 정도 되냐"며 "저는 215㎏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손영희는 "저는 세 개 다 했을 때 딱 500㎏더라. 스�R만 225㎏ 든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식사를 마친 언니들은 이태원으로 이동해 볼링 게임에 나섰다. 이어 가위바위보를 통해 강윤희, 한유미, 김은혜 팀과 손영희, 박세리, 정유인 팀으로 나뉘어 게임이 진행됐다.

한유미는 허당일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의외의 실력을 뽐냈다. 한유미는 "볼링 메달리스트 최복음에게 배웠다. 아내 분도 볼링 선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또 다른 허당 후보 김은혜 역시 볼링 강자 면모를 뽐냈다.



반면 손영희 팀은 팀장을 비롯해 박세리, 정유인 모두 서툰 실력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결국 박세리가 꼴찌를 기록하며 강윤희 팀이 승리했다. 박세리는 "볼링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고 투덜거렸다.

볼링이 끝난 언니들은 타로 카드를 보러 갔다. 타로술사는 "손영희는 다른 걱정은 없는데 연애운이 좀 별로다. 남자를 키울 수 있는 운"이라며 "강윤희의 결혼운도 별로 할 말이 없다. 42살쯤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와 함께 박세리의 연애운도 밝혀졌다. 타로술사는 "아무리 이리저리 봐도 없더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주변에 남자는 많은데 딱히 세리 거는 없어. 그냥 이대로 살면 돼"라고 조언했다. 심지어 박세리는 내년 연애운에서 수녀 카드를 뽑았다. 타로술사는 "하늘이 점지해준 남자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엔 박세리 사주를 분석했다. 타로술사는 "굉장히 꼼꼼한 성격이다. 이러면 허당끼가 있는 남자를 만날 수 있다. 세리는 남자를 보면 단점부터 보게 된다"며 "근래 3년간은 연애운이 들어온다. 혹시나 외국인이면 연애 확률이 올라간다. 나이 많은 사람은 연이 없고 연하하고 굉장히 연이 많다. 3년간 연애는 해봐라. 그 이후엔 그냥 살아도 된다. 연애운이나 결혼운이 없다고 나쁜 사주는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출출해진 언니들은 루프탑 칵테일바를 찾았다. 술 한잔과 함께 언니들은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손영희는 "처음에 코치님들이 체급을 올리자고 했을 때 너무 싫었다. 고등학생이다 보니 예뻐 보이고 싶었다. 체급을 올리면 여자 인생이 끝날 것만 같았다. 그래서 그때 운동을 그만두려고 했다. 근데 그게 쉽지 않더라. 계속 역도장을 찾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강윤희는 역도의 매력에 대해 "기록이 여기가 끝일 거 같은데 참고하다 보면 그 기록을 뛰어넘고 시합을 해서 들었을 때 사람들이 손뼉 치고 함성 지를 때 이래서 하는구나 싶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끝으로 손영희는 "내년 올림픽이 제일 큰 목표고 계획이다. 2018년에 팔꿈치 수술로 올림픽을 포기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회복이 빨랐다. 코로나 19 때문에 경기가 밀렸기 때문에 저에겐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강윤희 역시 "어깨 부상 회복 속도가 빨라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주변에서 어렵다고 하지만 조용히 있다가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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