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가은(39)이 딸에 대한 사고 글을 올려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정가은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나는 우리 소이가 다칠뻔 해 너무 놀라고 속상했지만 다른 아기들에게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렸다”고 적었다.
앞서 정가은은 딸 소이양이 엘리베이터에 손이 끼는 사고를 당했다는 게시물을 올리며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방송인 정가은. 강윤중 기자
하지만 일부 누리꾼이 ‘딸이 다친 것이 자랑이냐’ ‘일부러 관심 받기 위해 올린 것 아니냐’는 취지의 악성 댓글을 달았다.
정가은은 “순수한 마음에 이런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제가 미치지 않고서야 딸이 다칠 뻔한 것이 자랑이라고 올렸겠느냐”며 “방송도 아니고 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제 공간이고 많은 것 공감하고 공유하는 거다. 제발 서로 착한 마음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