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 전 세계 최고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골든 보이로 낙점됐다

엘링 홀란드, 유스 발롱도르라 불리는 2020년 골든 보이 선정/ 사진: ⓒ게티 이미지
엘링 홀란드, 유스 발롱도르라 불리는 2020년 골든 보이 선정/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엘링 홀란드(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전 세계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골든 보이를 수상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출신 도르트문트 스트라이커 홀란드가 2020년 골든 보이를 수상하면서 가장 유망한 젊은 선수에 선정됐다. 이 상은 글로벌 전문가 패널들을 포함한 투표로 21세 미만 선수들에게 수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홀란드는 지난해 1월 몰데 FK에서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하며 활약하기 시작했다. 클럽 최고의 골잡이로 군림한 홀란드는 2019-20시즌에는 40경기 44골을 기록했고, 이번 2020-21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경기 3골을 포함 11경기 11골을 기록 중이다.

골든 보이는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가 글로벌 축구 전문가들의 투표로 21세 미만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유스 발롱도르’라는 별칭이 있다. 최근 수상자로는 지난 2017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2018년 마타이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2019년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있다.

홀란드는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알폰소 데이비스(FC 바이에른 뮌헨), 안수 파티(FC 바르셀로나),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인티드)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했지만, 이미 홀란드가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한편 홀란드는 처음부터 가능성이 아닌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역대 최고의 골든 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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