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지난 10월 열린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특별전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마련된다.

20일 사단법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영화제 특별전은 올해 신설된 한국 독립영화의 흐름-코리안 웨이브를 비롯해 수상작과 울주멘터리, 다양한 거장
들의 영화 등 총 19회차에 걸쳐 24편의 영화로 구성된다.

이번 특별전은 영화인과 관객이 서로 소통하는 GV(게스트와의 만남)와 영화 상영 후 관객의 질문에 답을 하는 관객 토크, 전문가의 영화해설을 듣는 코멘터리 등 관객과 교감하는 시간이 예정돼 있다. 

28일 오후 4시에 상영되는 <영하의 바람>의 감독 김유리, 배우 옥수분과 저녁 7시30분 <비밀의 정원>의 감독 박선주와 배우 전석호, 29일 오후 3시30분에 상영되는 <나만 없는 집, 입문반>의 감독 김현정, 배우 한혜지와 김해나가 참석해 관객과 영화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알피니즘과 클라이밍 작품상을 수상한 <라스트 마운틴>은 28일 오후 8시 산악인 곽정혜와 김미곤을 초청해 영화해설을 듣는 시간을 준비했다.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수상작은 감독들의 수상 소감이 영상으로 더해지고, 울주사람들의 울주 이야기, 울주멘터리는 27일 저녁 7시30분에 총 4편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출동해 함께 시사하고, 영화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청소년심사단 특별상과 넷팩상을 수상한 <교실 안의 야크>는 청소년심사단 지동인, 서하늘, 정영교 학생(울산다운고)이 영화해설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창호 감독의 영화 <만춘> 영화해설과 이정진, 김세진 프로그래머 등이 진행하는 관객 토크가 영화별로 준비돼 있어, 풍성한 영화관람이 될 예정이다.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특별전은 27일부터 29일까지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 1, 2관에서 진행되며, 코로나 19 방역수칙에 따라 좌석 간 거리 두기가 적용된다.

이번 특별전 역시 전 좌석이 사전예매로 진행되며, 19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umff.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상영 회차별 3000원이고, 특별전 기간 자유롭게 관람 가능한 3일 관람권은 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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