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스파클링 막걸리로 유명한 울산의 복순도가가 MZ세대를 대상으로 신제품 시음회를 진행했다.

시음회는 지난 14일 전국 대학생 칵테일 연합동아리 코콕(COCOC)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복순도가 약주 및 탁주, 증류식 소주와 과하주 시음회로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주에 대해 관심이 높고, 저변확대를 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대학생을 선발, 각 제품의 스토리 및 음용 방법, 그리고 잘 맞는 안주 페어링을 알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칵테일 연합 동아리 코콕의 최수현 회장은 ‘복순도가, 약주의 미래를 그리다’라고 명명하며 “이번에 출시한 복순도가 약주는 마치 만개한 꽃향과 시트러스한 상큼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맛이다. 이러한 제품은 굳이 홍보를 하지 않더라도 대학생들이 좋아할 맛과 향, 그리고 디자인이기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복순도가는 주로 프리미엄 막걸리 중심으로 제품을 기획해 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무감미료 장기숙성 프리미엄 약주를 출시하게 되었다. 제품 컨셉은 최대한 누룩맛을 줄이고, 화이트 와인스러운 청포도 향과 시트러스함이 느껴지는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과 같은 느낌을 담고자 했다. 

복순도가는 우리술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체험 관련 자문을 받고 있으며, 곧 영남 알프스와 연동한 전통주 체험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