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가짜 가파도 새싹보리분말 판매 가파마을조합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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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1.20.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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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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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서귀포시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생산하지 않은 새싹보리 분말을 가파도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가파도마을협동조합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가파도마을조합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가파도에서 생산하지 않은 새싹보리 분말을 가파도산으로 표기해 판매해 왔다. 현재 해당 제품 판매는 중지된 상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가파도마을조합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새싹보리를 재배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가파도마을조합은 새싹보리 신사업 생산설비 구축 및 시제품 제작 판매 사업에 선정돼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이를 지원해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원을 중단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지원금 환수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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