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코로나19 잇단 확진에 누적 173명…방역당국 긴장

입력
기사원문
권승혁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울산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부산일보DB


울산시는 코로나19 172번 확진자(20대 남성·중구)와 173번 확진자(60대 남성·북구)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172번 확진자는 서울 강남구 412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그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0일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고, 당시 '미결정' 판정이 나왔다. 172번은 이후 자가격리 기간인 21일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로 울산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울산시는 지난 13일 울산을 방문했던 강남구 412번 확진자의 동선을 토대로 직장 동료, 호텔과 식당 등지에서 마주친 사람 등을 추적 조사하고 있다. 172번 확진자는 이날 차량을 운전할 때 강남구 412번 확진자와 동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에는 역시 강남구 412번 확진자와 접촉한 직장 내 다른 동료(울산 171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3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오한 증세를 느껴 이틀 뒤 울산시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자진 검사를 받고 22일 오전 10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발생 경위는 조사 중이다.

권승혁 기자gsh0905@busan.com




▶ 네이버에서 부산일보 구독하기 클릭!
▶ '짐승의 삶'...살아서 나와도 사는 게 아니었다
▶ 부산일보 홈 바로가기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