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전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하되 방문판매 등 위험요인 방역관리는 강화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시설 운영중단은 최소화하면서 대상별 위험도에 따라 정밀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비중이 높은 수도권의 고위험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중 필요한 조치를 유지한다. 음식점과 카페 등 밀집 우려가 큰 곳은 매장 내 거리두기를 계속 시행한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 지난 6일부터 사흘간의 연휴 기간 동안 불법 집회를 막기 위해 이뤄진 도로 통제 등에 협조해 준 국민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집회를 자제해 준 단체와 불편을 감수해 준 시민께 감사하다"며 "집회 대응을 위해 휴일에도 수고해 준 경찰 관계자에게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달 중순부터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 이를 즐기려는 국민이 많을 것"이라면서 "단체보다 가족 단위의 소규모 탐방을 권하고, 마스크도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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