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배우 이지아가 첫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혹독한 적응기를 거쳤다.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인공 이지아, 김소연, 유진, 하도권 등이 출연해 레이스를 펼쳤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첫 출연인 이지아는 "주변에서 편하게 하고 오라는 얘기를 많이 했다"며 "편하지가 않은데 어떡하지?"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지아는 "이 정도면 개인기를 준비해 왔겠다"는 하하의 장난에 얼굴이 굳어지며 당황해했다. 이에 옆에 있던 유진은 "기절해요, 기절"이라며 잔뜩 긴장한 이지아를 위로했다.

본격적인 레이스의 첫 번째 대결은 힘 겨루기였다. 예능프로그램이 처음인 이지아는 유재석과 지석진이 레슬링 게임을 벌이는 모습을 바라보며 묘한 표정을 지었다.

게임을 시작하다 이지아의 표정을 목격한 유재석은 웃음을 터뜨리며 "지아씨 인상이 너무 안 좋다"고 말했다.

유진은 멍한 표정의 이지아를 발견하고는 "언니 벌써 힘들어?"라고 이지아를 달랬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 이지아, 김소연, 유진 등이 출연하면서 이들의 나이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지아는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다. 그는 30살 나이에 2007년 MBC '태왕사신기'를 통해 데뷔했다.

유진은 1981년생으로 이지아보다 나이가 3살 어리다. 그는 1997년 그룹 S.E.S. 멤버로 데뷔했다.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김소연은 1994년 SBS '공룡선생'으로 데뷔해 27년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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