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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순정만화=갈소원 "아역배우 등판", '탱고' 3라운드 진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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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복면가왕'에서 순정만화의 정체가 갈소원으로 드러났다.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22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가왕에 도전할 이는 바로 순정만화와 탱고. 호소력 짙은 허스키한 음색이 돋보인 탱고와 맑고 풋풋한 음색의 순정만화가 어떤 대결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가운데, 탱고의 정체를 유영석이 "신촌 블루스같다"고 해 눈길을 끈다.

멈추지 않는 춤을 보여줄 탱고가 오늘 어떤 무대로 판정단의 마음을 훔칠지 기대된다. 탱고가 무대 위에 섰고, 그는 오늘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를 부르게 됐다. 신봉선과 이수지도 탱고의 무대에 열광하며 전주부터 신나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작부터 샤우팅이 폭발하는 탱고의 무대.

그런 탱고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에 강승윤도 입을 떡 벌리며 감탄했다. 모두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작정한 듯한 탱고의 무대. 독특한 음색으로 순식간에 무대를 장악한 탱고는 노련한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이어 탱고의 무대가 끝이 나고, 순정만화와 탱고의 무대에 대한 평들이 이어졌다.

유영석은 "스스로 터득한 창법으로 추정된다"며 순정만화의 목소리에 설렌다고 얘기했다. 강승윤도 엄지를 치켜들며 동감했다. 이어 유영석은 탱고의 노래에 대해서는 "십수 년 전의 가수가 떠올랐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니셜은 J. 다음 무대를 보면 더 확실해질 것 같다"고 유영석이 얘기했고 이어 전 가왕 강승윤은 "어릴 때부터 듣고 자란 세대는 아닌 것 같아서 듣는 내내 충격적이었다"고 탱고의 무대에 대해 말했다.

순정만화의 경우엔 목소리로 예상이 가는 분이었다고 말했고, "10대로 추정된다"고 강승윤은 전했다. 꾸며낼 수 없는 유니크한 매력이 돋보인다고 강승윤은 말하며 자신의 예상이 맞는다면 무조건 10대일 것이라 짐작했다. 김구라는 탱고의 히트곡 메들리를 듣고서는 "햇빛촌 아니야? 고병희?"라고 패널들에 물었고, 이에 신봉선 등도 동의하며 난리법석을 떨었다.

3라운드로 진출할 단 한 명의 주인공이 궁금한 가운데, 이어 결과가 발표됐다. 승자는 바로 탱고였다. 1표 차이로 갈린 결과에 순정만화를 응원했던 이들도 아쉬워했고 곧 순정만화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의 정체는 바로 갈소원이었다.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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