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순정만화=배우 갈소원…탱고 3라운드 진출
‘복면가왕’ 순정만화=배우 갈소원…탱고 3라운드 진출
‘복면가왕’ 순정만화는 갈소원이었다.
22일 밤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순정만화와 탱고의 2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순정만화는 신승훈의 ‘처음 그 느낌처럼’을 탱고는 팀삼스의 ‘매일매일 기다려’를 가창했다.
무대가 끝난 후 유영석은 “순정만화의 노래를 듣고 설렘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 귀여운 창법에 익숙한 세대가 아닌데 참 좋다. 누군가에게 배우지 않고 스스로 창법을 터득한 것 같다”면서 “탱고는 이 분의 발음에서 십수 년 전 가수가 떠올랐다. 이니셜은 J”라고 말했다. 강승윤은 “순정만화는 내 예상이 맞다면 10대”라며 “꾸며낼 수 없는 목소리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2라운드 대결의 승자는 탱고였다. 그는 11대 10으로 박빙의 승부 끝에 순정만화를 꺾었다. 복면에 가려진 순정만화의 정체는 강승윤의 예상대로 배우 갈소원이었다. 어느덧 중학교 2학년으로 성장한 갈소원은 “1라운드 때 5표 이상을 받으면 친구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쏴야 하지만 너무 기쁘다”며 친구들에게 “꼭 아이스크림 사줄게. 사랑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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