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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동국, 은퇴에 ‘눈물’→설아, 양세형과 대결서 勝 ‘근수저’ 인증(종합)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이동국이 자신의 은퇴 영상에 눈시울을 붉혔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라이온킹 이동국의 은퇴 후 첫 방송이 그려졌다.

이승기는 “우리가 오늘 축구장에서 모인 걸 보니 지난 번에 영상 통화로 출연을 약속하셨던 사부님 아닐까”라고 질문을 던졌고 멤버들 역시 수군거렸다. 이에 김동현은 “어제 방송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예고편에 나왔다”며 “깜짝 놀랐다. 나 빼고 찍은 줄 알았다”고 말했고 게스트가 누구인지 모르는 척 너스레를 떨던 이승기는 “내가 때가 많이 탔다”며 웃었다. 이동국 역시 “원래 사부들은 몰래 나타나는 것 아니냐. 근데 다 알고 있다”며 “망했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동국은 울먹이며 팬들과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 자신의 은퇴식 영상을 보며 “또 울고 가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지켜보던 신성록은 “저도 농구선수였기 때문에 저 마음이 이해가 된다. 저도 울컥했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구단주님이 제 등번호였던 20번을 영구결번 해주셨다”고 밝혔다. 신성록은 “그도 그럴 것이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득점한 유일한 선수다”라며 “게다가 전세계 40대 축구 선수 중 시장 가치 1위”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동국은 “조카가 축구를 한다”며 “조카 친구들이 얼마 전에 우리 팀에 들어왔다. 나를 삼촌이라고 부를지 형이라고 부를지 궁금했는데 그냥 안 부르더라”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한 가운데 이동국은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설아, 수아, 시안이는 집안에 설치된 봉을 자유자재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고난도 개인기를 보여주는 등 성장을 실감케 했다. 이승기는 “사부님, 집 천장을 높여야 할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이동국은 “설아 물구나무 서는 거 삼촌들이랑 대결하고 싶냐”고 물었고 설아는 양세형을 지목했다. “난 머리로 하고 삼촌은 더 크니까 손으로 하자”는 설아의 말에 양세형은 정색하며 “너 나중에도 게임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설아가 승리하자 양세형은 “금수저, 은수저 하는데 이 집안은 ‘근수저’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후 이들은 이동국의 ‘인생 후반전 컨설팅’에 나섰다. “단점부터 들어보자. 못하는 게 뭐냐”는 이승기의 물음에 이동국은 “노래와 춤을 못춘다”며 “저는 좋아하는데 듣는 사람이 싫어한다”고 털어놨다. 이승기는 “좋아하면 희망이 있는 것”이라며 “마이크만 여기 살짝 둬볼까요?”라고 유도했고 신성록 역시 “오늘을 마지막으로 그만두라”며 유혹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이동국은 김범룡의 ‘바람바람바람’을 열창했고 “전혀 노래 못하시지 않는데”라며 더듬는 이승기에게 “제대로 된 방향을 제시해줘야 한다”며 단호히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맞다. 노래로 밥 벌어먹고 사는 건 아니”라며 바로 태세 전환해 웃음을 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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