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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반년 만에 돌아온 인력 사무소까지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 종료 (종합)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반년 만에 돌아온 인력 사무소까지 소화하며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가 종료됐다.

22일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에서는 충북 옥천으로 떠난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저녁 식사한 ‘1박2일’ 멤버들은 지역 특산물인 샤인머스켓을 후식으로 두고 게임을 펼쳤다. 그러나 김종민은 끝내 게임을 통과하지 못하고 후식을 먹지 못했다. 김종민은 “제발 하나만 줘~”라고 애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자리 복불복에서는 캔 굴리기 게임을 진행했다. 음료수 캔을 굴려 실내 취침부터 ‘야야(야외 중 야외)’까지 결정했다. 멤버들은 캔 굴리기 연습을 통해 감을 익혔다. 김종민과 라비의 ‘구댄신댄’의 대표로 도전한 라비는 실내 취침을 이뤘다. 그러나 연정훈과 딘딘의 ‘도적스’는 딘딘이 도전해 실패했다. 결과를 본 연정훈은 “뭐가 그래도야? 내가 해볼까”라며 화냈다. 이에 라비는 “이 형 변했어, 밖에서 자는 거 추억이라더니”라며 웃었다. 세 번째 도전에서는 문세윤과 김선호 ‘호세’가 실내 취침에 성공했다.

하지만 ‘1박2일’ 방글이 PD는 게임 번복을 결정했다. 앞서 점심 복불복 당시 ‘1박2일’ 멤버들이 게임 결과 번복권을 제작진에게 넘겼던 것을 사용한 것. 딘딘은 ‘건치’를 보이며 방글이 PD의 결정을 반겼지만 방글이 PD는 게임에 성공한 ‘도적스’에만 적용했다. 결국 ‘도적스’ 또한 예외 없이 야외취침했다.

기상 미션에서는 ‘인력 사무소’가 5개월 만에 돌아왔다. 오전 5시부터 일찍 ‘1박2일’ 전통의 복불복 돌림판을 통해 퇴근과 ‘인력 사무소’행을 결정했다. 퇴근하는 팀은 단 한 팀뿐, 일출 보고 조기 퇴근하는 팀은 ‘호세’로 당첨됐다. 문세윤은 “솔직히 노란색을 돌리는 데 될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김선호 또한 “딱 우리였어”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일출 보러 향한 ‘호세’는 용암사의 운무대로 향했다. 문세윤은 출발 30초 만에 “벌써 힘들다”라며 깊은숨을 내쉬었다. 김선호 또한 부실한 체력을 탓하며 헐떡였다. 그러나 전망대에 올라 일출을 지켜본 ‘호세’는 “올라온 보람이 있네. 정말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두 사람은 ‘1박2일’ 프로그램을 내년에도 하고,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소원을 빌었다.

‘인력 사무소’ 팀은 물안개를 뚫고 묘목 재배 농원으로 향했다. 나무를 캐는 일명 ‘분 뜨기 작업’을 진행했다. 딘딘은 묘목 재배 농원 사장보다 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전 세계 117개국에 방송 중인 ‘1박2일 시즌4’은 1주년을 맞이해 특집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한국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을 찍으려한 것. 화제의 영상인 ‘더 필 리듬 오브 코리아’의 마지막 특별편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딘딘은 “우리 춤은 나라 망신”이라며 걱정했다. 김선호는 “웃기려고 한 것이냐”고 덧붙였다. 하지만 연정훈은 “너무 좋다. 난 꼭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선호는 “누가 이 형 열정에 물 좀 부어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1박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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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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