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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부뚜막 생선을 맡겨 놓았더니...

공무원노조 회복투, 박근혜게이트 가가호호 선전전 개최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04/25 [06:30]

고양이에게 부뚜막 생선을 맡겨 놓았더니...

공무원노조 회복투, 박근혜게이트 가가호호 선전전 개최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04/25 [06:30]

'성완종게이트' 등 국민들에 부정부패 스캔들 홍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이하 회복투, 위원장 이재섭)가 21일부터 1박2일 '부뚜막 생선(국민혈세) 넘보는 못된 고양이는 몽둥이가 약!'이라고 쓰인 홍보물 10만 부를 회복투 조합원 100여 명을 동원해 4.29 재보선지역 4곳과 전국 주요 지역에서 가가호호(家家戶戶) 선전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 이재섭 위원장은 "(성완종 리스트 관련) 사정과 개혁의 대상이 주체로 둔갑해서 블랙유머(코메디)를 연출하다. 성완종 회장 죽음과 로비 리스트로 뜻하지 않는 대형사고가 터졌다"며 "성완종 게이트는 국무총리·대통령비서실장·지방자치단체장들이 모두 연루된 전대미문의 부정부패스캔들이다"고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또한 "'부정부패 척결!, 공직사회 개혁!, 사회공공성 강화!, 노동기본권 쟁취!'라는 공무원노조의 부정부패 척결의 의지를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부패세력들의 썩은 정치를 몰아내기 위해 고심 끝에 단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성완종 리스트)대부분 새누리당 내 친박으로 박 대통령을 앞세워 정권을 잡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일등공신들이고, 권력의 요직을 차지한 권력 실세들이다"며 "성완종 게이트 몸통은 박근혜 대통령이다.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거악의 몸통인 박근혜 정권의 실세들 부패를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는 집권 후 국정원 대선부정으로 인한 정권의 정통성 시비에 휘말리면서 문창극 등 인사파동, 서민에게 세금폭탄, 노동시장 악화 등 연이은 인사와 정책실패로 지지율이 급락하자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해서 4.29 보궐선거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성과를 내기 위한 것 아니겠냐"며 "이런 거악을 실체적 진실을 가리기 위해 공무원연금 개악 추진이고, 해고를 더 자유롭게 하려는 노동시장 구조개악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보전에 참가한 공무원노조 회복투 한 조합원은 지역 주민에게 홍보물의 내용을 설명하자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부정부패가 만연했는지 모르겠다. 부패세력을 척결해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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