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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v 서울뉴스 김대우기자]

[앵커멘트]
내일(24일)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올라갑니다.
음식점과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되는데,
서울에서는 이보다 더 강한 방역 조치가
펼쳐집니다.
보도에 김대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카페 안에서는 음료를 마실 수 없게 되고
배달과 포장만 가능합니다.

음식점도 밤 9시부터는 카페처럼
포장하거나 배달 주문만 할 수 있습니다.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은
밤 9시 이후에는 문을 닫아야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올라가면
시행되는 주요 방역조치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질병관리청장)
(수도권은 주간 일 평균 확진자가 200명으로
2단계로의 상향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11월 24일 0시를 기준으로 수도권은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조치를 결정해 발표한 바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이보다 더 강한 방역 조치가
펼쳐집니다.

집단 감염이 빈번했던 시설 10종이 대상입니다.

먼저 요양시설과 데이케어센터는
입소자의 면회와 외출, 외박을 비롯해
외부 강사 프로그램이 금지됩니다.

또 이용자와 종사자 4만여 명에 대한 선제검사가
2주마다 실시됩니다.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샤워실 운영이 중단되고
이용자가 2m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인원도 제한됩니다.

식당과 카페에서는 2m 간격을 유지한 채
포장과 배달 주문 등을 해야 합니다.

서정협 / 서울시장 권한대행
(서울시는 현 상황을 코로나 국면 최대 고비로
엄중하게 인식하고 정부와 발맞춰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것은 물론
연말까지 1천만 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하고
10대 시설에 대한 서울형 정밀방역을
시행하겠습니다.)

권고 조치도 있습니다.

종교시설은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돼도
인원 수를 줄여 현장 예배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는 예배와 법회, 미사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줄 것을
종교시설에게 강하게 권고했습니다.

또 콜센터 측에는
직원의 절반 정도가 재택근무를 하도록,
식당에 대해서는 손님들이 음식을 먹을 때
가급적 대화를 하지 않도록 권고했습니다.

Btv 뉴스 김대우입니다.

(촬영/편집 - 김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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