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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열린 우리당에대한 호남권의 민심은?
열린 우리당에 대한 호남권의 인심이 궁금합니다.
항시 민주당에대한 90%이상의 지지도를 유지한 호남권에서 민주당을 배신한
열우당에대해 민심이 어떠한지요?
내년 총선에서 열우당과 민주당중 어느당을 지지할런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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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depa****
작성일2003.10.30 조회수 20,764
질문자지식인 채택
3번째 답변
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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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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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사회단체 42위, 뉴스, 시사교양, 방송연예인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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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호남 사람들은 민주당 분당에 따른 신당(우리당)분당에 대해서 그렇게 호의적으로 바라보지만은 않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영남 출신인 노무현 후보에게 97년 대선 당시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냈던것 만큼의 지지를 보냈지만 현 정부 출범이후 정부 인사에서 호남 출신들의 기용 폭 축소나 대북 송금 특검 등으로 인해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크게 실망했죠.
비록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재임기간에 아들들의 비리로 그리 좋은 모습으로 임기를 마쳤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김전 대통령에 대한 호남 사람들의 애정은 여전하고 또한 햇볕정책에 대해서는 높은 지지를 보내고 있는데 대북송금 특검 수용으로 인해서 노대통령에게 크게 실망한데다가, 호남을 기반으로 했었던 민주당이 두 쪽으로 쪼개지니 더더욱 신당에 대한 이미지는 노무현당이라는 생각이 강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민주당 분당이나 신당 창당에 대해서 좋게 안보는 호남사람들도 민주당에 대해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이미 김 전대통령은 정계를 은퇴했고 또한 그동안 민주당 간판으로 오랫동안 국회의원을 해먹은 정치인에 대한 여론도 않좋구요. 호남사람들의 정치적 수준은 타 지역에 대해 높은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90%의 지지를 보냈다고 해도 당이 좋아서 투표를 하는 사람들은 결코 아닙니다. 그것은 5.18광주 민주화 운동이나 민주당 경선에서 영남출신 노무현 후보를 승리시킨일 그리고 2000년 총선에서도 무소속을 4명이나 당선시킨 것도 그렇습니다.비록 노무현 대통령에게 실망했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재신임의견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게 나온곳도 바로 호남입니다. 또한 우리당에 대해서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에 대해서도 호의적인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개혁을 절실히 바라고 있구요.
호남 중 전북 같은 경우는 내년 총선에서 우리당이 민주당 보다 많은 의석을 차지하리라 예상합니다. 전북의원들 중 상당수가 우리당에 몸담고 있고 또한 대통령의 신임을 많이 받고 있는 정동영 의원이 당의 얼굴로 나선다면 말이죠. 다만 새만금 사업이나 부안 핵폐기물 처리 시설 유치로 인한 정부에 대한 반감의 변수입니다
그리고 전남은 상당수 의원들이 민주당에 잔류했지만 전남 사람들도 무조건 민주당에 대해서 호의적이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전남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하겠지만 민주당과 우리당에서 어떤 인물이 나오느냐에 따라서 전남 사람들이 당 보다는 인물위주의 투표를 할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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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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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전라남.북도) 지역에서는 민주당의 지지율이 90%를 넘게 되어 있으므로,
신당인 열린우리당을 지지하는 경우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매우 낮을 듯 싶습니다.

호남지역은 언제쯤에 표가 골고루 흩어질 수 있을는지 까마득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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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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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표를 어느정도 가져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호남지역의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이유중 하나가 한나라당에 대한 반감이 높기 때문이지요.

제 생각엔 젊은층은 열우당쪽으로, 그리고 노년층으로 갈수록 민주당쪽으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4번째 답변
jk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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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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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무기, 정당, 사회단체, 육군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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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추측과 예단이 오가겠지만 내년 총선에 가봐야 알겁니다. 특히 젊은층의 투표율이 최대변수일거 같습니다. 지난 대선처럼..

위에분이 지적하셨지만 민주당의 지지율이란게 상당부분이 한나라당에 대한 반감에서 오는거라 민주당에서 갈라져나온 열우당이 어느정도 표를 잠식할거 같습니다. 특히 젊은층에게서 아직까지 지지율이 높은편인 노통의 영향으로 표가 확실히 갈라지는군여

문제는 젊은층이 대통령선거라면 모를까 총선에선 투표율이 현저히 떨어진다는거져..
젊은층이 지난 대선처럼 총선에 대거 투표를 한다면 확실히 표가 갈리겠지만 젊은층은 대선 외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게 사실이져.. 그나마 지난 대선에서 보인관심도 경이적일 따름이니..

개인적으론 민주당이 자민련꼴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역정서를 바탕으로 호남의 맹주 이런 구시대적인 발상을 한다면 확실히 지지율이 떨어져 나가겠져..
아직까지 한나라당처럼 툭하면 대구나 부산에 내려가서 장외집회를 열며 지역감정을 조장하지는 않았지만.. 민주당이 그런짓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그리고 joy_jn13041님이 "호남지역은 언제쯤에 표가 골고루 흩어질 수 있을는지 까마득하군~~!" 하셨지만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지역감정에서 자유롭게 말 그대로 그 후보의 정치신념이나 노선등을 고려해서 뽑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여? 호남지역에선 민주당이 90%가 넘고 영남지역에선 한나라당이 80%의 지지율을 보여서 영남지역이 지역감정이 적다고 재단할수 있을까여? 영남지역에서 나오는 민주당표 전부 호남사람들의 표들입니다. 먹고 살려고 영남지역에 이사간 사람들이져 그 사람들 손에서 나오는 표지 순수한 영남사람표는 거의 없습니다.

서울로 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로 자기 출신지역사람들이 모여사는 동네에서 그 당의 표가 나옵니다. 강남에서 한나라당표가 많고 강북에서 민주당표가 많은게 바로 그 이유 때문입니다.

지역감정... 박통이 남긴 시대유산 정치부분에서 최악의 산물입니다. 지역감정때문에 나라가 망합니다. 박통이 쿠데타로 집권한 정권의 부당성을 극복하기 위해 차별적인 경제개발을 하지만 않았어도 이런일은 없었습니다.

호남에서 90%가 넘는 지지를 받았던 DJ도 박통이 분열의 정치를 시작하기 전에는 호남에선 60%의 지지율도 받지 못하던 정치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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