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됐던 ‘가짜사나이2’ 카카오티비에 새 에피소드?… “벌써 13만명”

입력
수정2020.11.24. 오후 2:38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한때 출연진 논란으로 방영이 중단됐던 유튜브 '가짜사나이 시즌2'가 카카오TV를 통해 다시 공개된다. /사진=카카오TV 캡처
한때 출연진 논란으로 방영이 중단됐던 유튜브 '가짜사나이 시즌2'가 카카오TV를 통해 다시 공개된다.

24일 낮 12시 카카오TV에서는 'PT 체조 3000개… 새로운 훈련과정 시작! [가짜사나이2] EP.5'라는 제목의 새 에피소드를 볼 수 있다. 업로드 2시간 만에 13만2143명이 조회했다.

가짜사나이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가 제작한 리얼리티 예능이다. 민간인들이 민간군사기업 무사트(MUSAT)에서 UDT 훈련을 체험하는 과정을 담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7월 시즌 1이 방영된 데 이어 지난달 시즌2도 공개됐으나 출연진들이 잇따라 논란에 휩싸이면서 현재는 비공개도 전환된 상태다. 출연진 이근 대위가 지인에게 200만원을 빌린 후 5년 동안 갚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시작됐다. 이후 이근 대위가 성추행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사실이 드러났고, 폭행 전과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 상태다.

타 출연진에도 논란이 번지자 결국 피지컬갤러리 운영자 김계란은 "모든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팀원들과 함께 재정비해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가짜사나이' 영상도 모두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같은 상황에서 '가짜사나이 시즌2'의 새 에피소드가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됐다. 카카오TV는 이날 27일까지 4일간 5~8화를 차례로 공개한다. 전체 8화로 기획된 '가짜사나이2'의 후반부다. 왓챠도 이날 25일 정오부터 '가짜사나이2' 5~8화를 매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28일에는 직접 제작한 스페셜 에피소드 '가짜사나이2: 더 메이킹'를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잇따른 출연진 논란으로 시청자에 실망을 안긴 가짜사나이. 문제의 출연진들이 제외된 가운데 시청자의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뜨거운 증시, 오늘의 특징주는? ▶거품 뺀 솔직 시승기
▶머니S, 네이버 메인에서 보세요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IT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