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새마을금고 전직 임원 흉기 난동…직원 2명 사망

김덕엽 기자 입력 : 2020.11.25 08:35 ㅣ 수정 : 2020.11.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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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대구 동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경찰들이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이곳에서는 6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직원 2명이 숨지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대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전직 임원이 휘두룬 흉기에 직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 20분 쯤 동구 신암동 소재 새마을금고에서 전 임원 A씨가 흉기를 휘둘러 직원 B씨와 C씨가 숨졌다. D씨는 경상을 입었다.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 머물러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씨는 범행 직후 소지하고 있던 독극물(농약)을 마셨다.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새마을금고 직원 4명이 근무 중이었으며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현장감식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평소 직원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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