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연이은 구설수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사진=싱글리스트DB

앞서 라이관린은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SNS 상으로 확산되면서 논란이 됐다. 2001년생(올해 나이 20살)인 만큼 흡연을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흡연구역이 아닌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목에서 담배를 피거나 바닥에 침을 뱉는 등의 불량한 행위가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은 것.

이에 라이관린은 24일 자신의 웨이보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논란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그는 "오늘 발생한 일들로 저를 사랑해준 분들에게 상처를 입혀 죄송하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높은 기준을 두고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길거리 논란과 함께 라이관린이 현재 열애 중이며, 팬에게 받은 선물을 상대 여성에게 줬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던 바.

하지만 라이관린은 "만약 사생활에 대해 기쁜 소식이 있다면 제일 먼저 알리겠다"며 "지금은 일을 우선으로 열심히 노력 할 것"이라고 해당 의혹을 간접적으로 부인하기도 했다.

한편 라이관린은 지난 2017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그는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최종 멤버로 발탁돼 활동을 펼치기도 했지만 해체 후인 지난해 7월 큐브엔터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으로 법적 분쟁을 벌이기도 했다. 현재는 중국에서 독자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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