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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흡연' 라이관린, 이번엔 열애설…"지금은 일 위주로 열심히 할 단계"

▲ 라이관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길거리 흡연에 이어 열애설로 구설에 올랐다.

25일 차이나타임즈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라이관린은 팬에게 받은 선물을 줬다는 이유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전날 라이관린이 길거리 흡연으로 구설에 오르자,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열애 의혹까지 제기된 것이다.

24일 길거리 흡연으로 자신의 웨이보에 사과문을 올린 라이관린은 열애 의혹이 불거지자 25일 재차 글을 올렸다. 라이관린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길거리 흡연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이고, 제기된 열애설은 부인했다.

라이관린은 "오늘 일어난 모든 일로 나를 사랑해준 분들에게 상처를 입혀 죄송하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높은 기준을 두고 부적잘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개선하겠다. 마음에 새기고 회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열애설에 대해서는 "사생활에 기쁜 소식이 있다면 가장 먼저 알려드릴 것"이라며 "지금은 일 위주로 열심히 할 단계다. 오늘 있었던 모든 일을 반성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라이관린은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는 사진으로 거센 질타를 받았다. 이후 자신의 웨이보에 "공인으로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 여러분들의 비판을 받아들이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한다"고 적었다.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을 데뷔한 라이관린은 에너제틱', '뷰티풀', '부메랑', '켜줘'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지난해 1월 워너원 활동 종료 후에는 펜타곤 우석과 유닛 활동을 했고, 국내외 팬미팅으로 팬들을 만났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던 라이관린은 지난해 7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다. 법원은 라이관린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손을 들어줬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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