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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스 바스케스(흰색 유니폼)와 인터밀란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이틸라이 말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B조 양팀의 경기에서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
레알은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B조 4차전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이날 경기 시작 전 주축 수비수인 세르히오 라모스와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모두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를 겪었다. 반면 인터밀란은 홈에서 열린 데다 로멜루 루카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니콜로 바렐라 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대비를 이뤘다.
하지만 승부는 초반부터 오히려 레알 쪽으로 기울었다. 레알은 전반 7분 만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에덴 아자르가 성공시키며 리드를 쥐었다.
홈에서 뒤처진 인터밀란은 설상가상 악재까지 겹쳤다. 전반 33분 레알 페널티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진 인터밀란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이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은 데 불만을 품고 주심에게 거칠게 항의하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인터밀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반 페리시치, 다닐로 디암브로시오 등을 교체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24분 수비수 아크라프 하키미의 자책골이 나오며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조 3위에 처져있던 레알은 이날 승리로 2승1무1패 승점 7점이 되며 B조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인터밀란은 2무2패 승점 2점으로 조 최하위를 유지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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