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엠생명과학은 11일 중등도 이상의 급성 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 대한 'SCM-AGH'의 임상 2a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SCM-AGH의 각 용량·용법군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용법 및 용량을 결정할 계획이다. 임상시험 기간은 식약처 및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일로부터 약 11개월이다.

회사는 SCM-AGH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막고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증가시켜, 과도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인 급성 호흡곤란증후군의 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