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끼쳤다” 박성광이 극딜한 김구라 행동 (영상)
2020-11-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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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녹화 중 김구라와 일화 공개한 박성광
후배 박성광 폭로에 당황한 김구라
개그맨 박성광이 김구라 온도 차를 폭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야구선수 김광현, 양준혁, 심수창, 개그맨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성광은 "얼마 전 스페셜MC로 여기 나왔을 때 소름 끼치는 일이 있었다는 게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구라 형님이 온도 차가 너무 있다. 대기실에 있을 때는 너무 자상한 선배님이다. 근데 딱 녹화 들어가니까 '야 뭐야. 편집이야 이거. 개그맨들 왜 이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MC 안영미는 "카메라 꺼지면 세상 또 다정하다"며 맞장구쳤다. 박성광은 "끝나고 또 '괜찮아. 재밌게 나올 거야' 이러더라. 혼란스럽더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24시간 내내 날이 서 있으면 미친X인 거다. (방송에서) 역할이 다 있으니까..."라고 해명했다. 박성광은 "전화번호를 여쭤보고 싶어서 다가가면 마주 보고 대화하는 게 아니라 발은 항상 저쪽에 가 있다"며 폭로를 이어갔다.
"말을 걸면 걸어가시면서 얘기를 한다"는 박성광 말에 안영미는 "마라톤 할 때 배톤터치 하듯이 대화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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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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