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부산대 정치외교 vs 경북대 경제통상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14,517 작성일2006.01.27

이번에 정시로 둘다 붙었는데

둘중에 어느 학교가 나을까요??

과는 둘다 제가 원라던 곳이라서 상관없구요

집도 울산이라서 대구나 부산 아무곳이나 괜찮아요

어느 학교가 더 좋아요??????!!

점수는 부산대가 아주조금 더 높던데

수시 최저등급은 경북대는 2등급이고 부산대는 3등급이더라구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경북대를 더 좋게생각하던데

어른들은 부산대가 더 좋다고하고..

잘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2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mapr****
달신
대학 입시, 진학, 고등학교진학, 사회과학대학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경북대는 4년제 종합대학교에서 10위권 전후라고 평가되는 명문국립대입니다. 부산대와 경북대 모두 지방최고를 자부하는 명문대학입니다. 전체적으로 막상막하입니다. 일반적인 분류에서도 동급으로 놓고 있죠. 굳이 따지자면 부산대쪽 점수가 조금씩 높습니다. 물론 경북대가 높은 학과도 있습니다.

또 요즘 경북대가 하락세라는게 대체적인 평가인데요. 각종 카페가서 확인해보세요. 2000년대 이후 경북대가 부산대보다 낮게 평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2005학년도 입시에서는 부산대의 상승세, 경북대의 하락세를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나이많은 사람들에 대한 인지도는 경북대가 조금 앞서는건 사실이구요.

그렇지만 각종 평가는 전국적으로 부산대와 경북대를 한묶음으로 봅니다. 학과선택은 두 대학이 조금씩 다르므로 학과특성을 살피시고 자기가 공부할 때 유리한 곳을 고르고 수능선택영역이 어떻게 반영이 다른지 다르다면 어떤게 자기에게 유리한지를 살피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별 차이가 없다면 <집 가까운 곳>을 가는게 좋습니다.

전통적으로 부산대가 경북대보다 경영학과 등 상과대학쪽이 강하고 공인회계사 등 각종 자격시험도 부산대 경영이 우수한 편입니다. 법대도 최근들어 부산대의 강세가 뚜렷합니다. 사법시험만 해도 80년대 이전엔 경북대가 강세였고 80,90년대엔 비슷, 2000년대 이후 부산대의 강세입니다. 두 대학 모두 로스쿨(법학대학원)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구요.

 

최근 4년(2002∼2005년)간 사법연수원에 입소한 합격자 3천825명과 2005년 2차 합격자 1천1명을 비롯해 5년 동안 사시에 합격한 4천826명의 출신 대학을 조사한 결과 서울대 비율이 35.4%(1천706명)이었습니다. 다음은 고려대 17.2%(830명), 연세대 10.4%(502명), 한양대 5.9%(286명), 성균관대 5.2%(253명), 이화여대 3.7%(180명), 부산대 2.9%(139명), 경북대 2.3%(112명), 경희대 1.9%(90명), 중앙대 1.5%(71명) 등 순이었습니다.


의대는 비슷했으나 둘 다 지금은 의학대학원으로 체제가 바뀌었고 약대는 부산대에만 있고 수의대는 경북대만 있죠. 사범대는 둘 다 있지만 지역별 임용이어서 부산대가 부산울산경남, 경북대가 대구경북에 주로 임용되고 있습니다.

공대는 전자쪽은 경북대가 세고 기계와 조선, 건축 등 다른 부분은 대체로 부산대가 셉니다.

참고로 <<동아일보 보도 대기업 입사 보도>>를 보면 부산대와 경북대의 기업평가도 알 수 있습니다. 한번 복사해서 주소창에 올려 놓고 살펴보세요.
http://www.donga.com/docs/news/img/200310/300283_31b.jpg


한번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서울대 연고대(분교제외) 포항공대 카이스트는 학교점수가 100점이고, 그 다음으로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한양대(분교제외), 중앙대(분교제외), 인하대(공대만), 아주대(공대만), 한국외대(분교제외), 경북대, 부산대에 90점을 줍니다. 경희대 광운대 건국대 단국대 아주대 인하대 국민대 동국대 홍익대 이화여대는 80점을 주고, 연,고대 캠퍼스 등과 일부 서울소재대학에 70점, 나머지 서울소재대학에 60점을 주더군요. 나머지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부산대와 경북대는 위 자료에서 보셨듯이 대학점수로 90점을 받습니다. 한마디로 대학이름으로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다는 겁니다.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한양대(분교제외), 중앙대(분교제외), 인하대(공대만), 아주대(공대만), 한국외대(분교제외)와 함께 평가를 받습니다.

2005 사법시험 대학별 합격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부산대 순
2005-10-26 매일신문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50174&yy=2005


올해 사법시험 2차 합격자(1천1명) 가운데 10명(합격자의 1%) 이상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은 13곳으로 이들 학교가 전체 합격자의 93%를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고시 전문지 ‘법률저널’이 각 대학 고시반을 통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47회 사시에서 2차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대학은 서울대(328명), 고려대(177명), 연세대(120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성균관대(73명), 한양대(63명), 이화여대(51명), 부산대(27명), 경희대(21명), 경북대(17명), 한국외대ㆍ서강대(각 15명), 전남대(12명), 건국대(10명) 등이 합격자 10명 이상을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13개 대학의 합격자는 929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92.8%를 차지했다. 서울대ㆍ고려대ㆍ연세대ㆍ성균관대ㆍ한양대ㆍ이화여대 등 6개대의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76.4%(771명)에서 올해 81.1%(812명)로 4.7%포인트 높아져 특정 대학의 편중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대ㆍ경북대ㆍ전남대 등 합격자를 10명 이상 배출한 지방대 비율은 작년 6.8%(61명)에서 올해 6%(56명)로 약간 낮아져 서울소재 대학과 지방대 간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최근 4년(2002∼2005년)간 사법연수원에 입소한 합격자 3천825명과 올해 2차 합격자 1천1명을 비롯해 5년 동안 사시에 합격한 4천826명의 출신 대학을 조사한 결과 서울대 비율이 35.4%(1천706명)에 달했다.

다음은 고려대 17.2%(830명), 연세대 10.4%(502명), 한양대 5.9%(286명), 성균관대 5.2%(253명), 이화여대 3.7%(180명), 부산대 2.9%(139명), 경북대 2.3%(112명), 경희대 1.9%(90명), 중앙대 1.5%(71명) 등 순이었다.


 

▶ 2005년 사법시험 합격자

1. 서울대 348명
2. 고려대 177명
3. 연세대 120명
4. 성균관대 73명
5. 한양대 63명
6. 이화여대 51명
7. 부산대 27명
8. 경희대 21명
9. 경북대 17명
10.한국외대 15명
10.서강대 15명
12.전남대 12명
13.건국대 10명

 

▶2004년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1위 서울대 339
2위 고려대 166
3위 연세대 105
4위 한양대 58
4위 성균관대 58
6위 이화여대 36
7위 부산대 35
8위 경희대 24
9위 경북대 20
10위 중앙대 17
11위 건국대 15
12위 전북대 14
13위 외대 13
13위 전남대 13
15위 서강대 10
16위 원광대 6
17위 국민대 5
18위 아주대 4

▶2003년 대학별 사법시험 합격자수
1. 서울대 : 340명
2. 고려대 : 170명
3. 연세대 : 84명
4. 성균관대 : 54명
5. 한양대 : 46명
6. 이화여대 : 28명
7. 경북대 : 22명
7. 중앙대 : 22명
9. 부산대 : 18명
10. 건국대 : 15명
11. 전남대 : 12명
11. 한국외대 : 12명
13. 경희대 : 11명
13. 전북대 : 11명
15. 서강대 : 9명
16. 영남대 : 8명
17. 서울시립대 : 7명

▶2002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1위 서울대 333명
2위 고려대 176명
3위 연세대 118명
4위 한양대 56명
5위 부산대 40명
6위 이화여대 39명
7위 성균관대 34명
7위 경북대 34명
9위 전남대 18명
10위 서강대 16명
11위 경희대 14명
12위 한국외대 13명
13위 중앙대 12명

▶2001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1. 서울대 350명
2. 고려대 185명
3. 연세대 109명
4. 한양대 86명
5. 성균관대 42명
6. 이화여대 28명
7. 부산대 28명
8. 경희대 22명
9. 경북대 22명
10.한국외대 15명
11.서강대 14명
12.전남대 15명
13.중앙대 11명
14.동국대 8명
14.국민대 8명
16.조선대 7명

 

■ 최근 5년간(2001~2005년) 사법시험 합격자 10대 대학

출처:법률저널 http://news.lec.co.kr/ 2005.10.25 기사

1. 서울대 (1천706명)
2. 고려대(830명)

3. 연세대 (502명)

4. 한양대 (286명.)

5. 성균관대 (253명)

6. 이화여대 (180명)

7. 부산대 (139명)

8. 경북대 (112명)

9. 경희대 (90명)

10. 중앙대(71명)

 

2005년 공인회계사(CPA) 대학별 합격자 수

1. 연세대 175
2. 고려대 155
3. 서울대 137
4. 성균관대 72
5. 서강대 68
6. 부산대 45
7. 이화여대 42
8. 중앙대 40
9. 한양대 35
10. 서울시립대 28
11. 외국어대 22
12. 경희대 21
13. 아주대 16
14. 숙명여대 15
15. 숭실대 12
15. 홍익대 12
15. 경북대 12
18. 충남대 11
19. 동국대 7
20. 기타 79
total 1004


2004년 공인회계사(CPA) 대학별 합격자 수

1.서울대 159명
2.연세대 156명
3.고려대 148명
4.서강대 75명
5.성균관대 72명
6.한양대 52명
7.이화여대 41명
8.서울시립대 36명
9.부산대 31명
10.중앙대 28명
11.아주대 21명
12..경희대 20명
13.인하대 18명
14.국민대 14명
15.경북대 13명
16.홍익대 12명
17.동국대,건국대 11명
18.제주대 9명
19.영남대 7명
20.한국외대 6명
21.숭실대 5명

 

1991~2005년 공인회계사(CPA) 대학별 합격자 누계

학교별,연도별 합격인원 통계

구분'91'92'93'94'95'96'97'98'99'00'01'02'03'04'05
연세대31505764607274951031081521561491561751509
서울대20314048486577831061341771541481591371436
고려대342728253742747380891371381441481551231
성균관대272120203020284027406862647272611
서강대131418221516272135316866737568562
한양대599121192625693550255235321
부산대19151410714122116123030283145304
경희대14121311717142416143830342021285
중앙대108489816910122637452840270
이화여대1-15548127113227414142237
서울시립대237911101365102519272828203
경북대591065159104173018131312176
동국대439511010884161522117133
전남대55232321064182511105110
한국외대1323342135131221622101
건국대68416-7524971111384
홍익대-----13753101313121279
인하대----317854118718779

 


*`2005년판 상장회사 경영인명록'(한국상장회사협의회)
서울대(21.7%), 고려대(9.7%), 연세대(8.6%), 한양대(6.9%), 성균관대(5.0%), 부산대(4.0%), 영남대·중앙대(2.7%), 인하대(2.6%) 순

*2004년도 상장사 전체 임원 출신 대학 분석(상장사협의회)
서울대 1843명(22.6%), 고려대(9.8%), 연세대(9.1%), 한양대(7.3%), 성균관대(5.1%), 부산대(3.8%), 중앙대(2.9%), 영남대(2.9%) 순 [매일경제 2005-02-03]

2003~2005 신규임원 출신 대학별 인원 정리
2003년 삼성, LG, SK, 현대, 한진, 금호, 한화, 신세계, 이수 등의 주요 그룹 신규 임원 승진 명단 중 이과와 공대 출신 임원 분석.
출처: 한국경제신문

<이공계열>
서울대: 104명
한양대 : 48명
고려대 : 37명
부산대 : 35명
연세대, 인하대 : 각 34명
경북대 : 26명
성균관 : 16명
영남대 : 15명
전남대 : 9명
경희대, 울산대 : 각 8명
동국대: 7명
서강대, 중앙대, 항공대, 건국대 : 각 6명
숭실대, 전북대, 조선대, 동아대, 단국대 : 각 5명
충남대 : 4명
홍익대, 광운대 : 각 3명
과기대, 서울시립대 : 각 2명
명지대, 국민대, 관동대, 경상대, 충북대, 양산대, 아주대 : 각 1명

2003년 삼성, LG, SK, 현대, 한진, 금호, 한화, 신세계, 이수 등의
주요 그룹 신규 임원 승진 명단 중 문과출신 임원 분석.
출처: 한국경제신문
<문과계열>
1. 서울대 85명
2. 연세대 68명
3. 고려대 65명
4. 성균관대 57명
5. 한국외대 31명
6. 부산대 25명
7. 중앙대 22명
8. 한양대 18명
9. 동국대 17명
10. 서강대 16명
11. 경북대 11명 경희대 11명
13. 홍익대 6명
13. 건국대 3명

2004년 6대그룹 신규임원 대학별 분포
1. 서울대 43
2. 부산대 37
3. 연세대 29
3. 고려대 29
5. 한양대 27
6. 성균관대 26
7. 인하대 22
8. 외국어대 16

2005년 15대 주요그룹 신규임원 출신대학별 분포(삼성 LG 현대차 빅3 그룹과 KT 한진 금호아시아나 현대 LG전선 현 대중공업 코오롱 신세계 CJ 대림 효성 현대백화점)
(SK,포스토,롯데,두산등 제외)
1. 서울대 10.8%
2. 경북대 7.9%
3. 고려대 7.7%
4. 연세대 6.9%
5. 한양대 6.7%
6. 성균관대 6.2%
7. 부산대 6.0%
8. 한국외대 3.7%
9. 중앙대 2.5%
10. 서강대 2.5%

 

테크노CEO 전성시대 예고
신규 대기업 승진임원 부산대 출신 약진
연세대 제치고 서울-고려에 이어 3위 
[매일경제신문 2006-01-09 07:20] 
 
이공계 출신 경영자(테크노경영자)들이 대기업을 이끄는 기술경영시대가 열리고 있다.
올해 승진한 임원 10명 중 6명이 이공계 출신으로 나타났다. 또 실력 위주 발탁인사가 두드러져 명문대 출신보다는 지방대 출신 임원이 약진하고 있다.

 

매일경제가 작년 말과 올해 초 임원 인사를 실시한 현대ㆍ기아차, LG, GS, 현대중공업, 금호아시아나, 두산 등 9개 그룹 승진 임원 612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승진 임원 중 이공계 출신은 58.5%(358명)로 집계됐다. 상경계는 26.5%(162명)였고, 인문계열(법정계열 포함)은 15.0%(92명)로 나타났다. 매일경제가 지난해 초 15대 그룹 임원 승진 인사를 분석했을 때는 이공계 출신이 53.0%였다. 작년 상장회사협 의회가 655개 상장사 기존 임원(1만1119명)을 조사했을 때 이공계 출신은 39.8%에 그쳤다.

 

 

명문대보다 능력 위주의 인사는 올해도 계속됐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스카이'(SKY) 대학 출신 비중은 30.9%에 그쳤다. 상장사협의회에서 조사한 기존 임원 중 SKY대 출신은 40%였다. 대신 지방대 약진이 눈에 띈다.

 

9개 그룹 임원 승진 인사에서 부산대 출신이 44명을 기록해 연세대보다 1명이 많아 3위를 차지했고, 영남대는 30명(8위)의 새 임원을 배출했으며 경북대(26명), 전남대(20명) 등 지방대학에서 많은 임원을 배출했다.

 

올해 주요 그룹 인사에서 실력은 출신에 앞선다는 인사원칙은 계속됐다. '스카이'( SKY, 서울대ㆍ연대ㆍ고대)출신 임원의 비중은 줄어든 반면 부산대, 영남대 등 지방 대학 출신 임원의 부상이 눈에 띄었다.

서울대 출신은 새 임원 중 14.9%로 가장 많았지만 상장사협의회가 조사한 기존 임원 중 서울대 출신(21.7%)보다는 크게 줄었다.

 

또 새 임원 중 고려대 출신은 9.0%, 연세대 출신은 7.0%에 그쳤다. 기존 임원 중 고려대(9.7%), 연세대(8.6%) 출신이 차지하는 비율과 격차가 있다.

 

부산대 출신(44명ㆍ7.2%) 임원이 9개 그룹에서 연세대 출신 임원보다 많아 눈길을 끌었고 영남대(30명), 경북대(26명), 전남대(20명), 동아대(12명), 전북대(11명) 등 지방대 출신이 많이 발탁됐다.

 

외국에서 학부를 나온 사람은 9명에 불과해 아직까지 국내 대학 출신들이 재계 수뇌부의 절대 다수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BA 등 석사 이상을 외국에서 마친 사람은 49명으로 집계됐다.

 

이공계 출신 임원 비율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올해 인사에서는 60%에 육박하는 이공계 출신 임원이 탄생했다. 또 첨단기술 분야는 40대 엔지니어가, 중후장대형 산업분야에는 50대 엔지니어가 임원으로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과거 영업과 기술통에 밀렸던 관리ㆍ기획 임원 승진도 크게 늘었다. 작년 내실을 다진 성과주의 인사와 올해 미래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기업경영 의도가 엿보인다.

 

첨단기술 분야에서는 임원 승진 나이대가 40대로 굳어지고 있다. LG그룹은 사장단을 제외한 승진 임원 82명 중 50대 임원 승진자가 6명에 불과했다. 30대 2명을 제외하면 40대가 74명으로 90%가 넘는다. 새로 선임된 임원의 평균 연령은 45세다.

 

반면 대표적인 중후장대형 사업은 50대 임원 전성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조선업의 현대중공업그룹(삼호중공업, 미포조선)은 63명의 임원 승진자 중 50대 임원이 57명(90%), 40대는 6명에 불과해 대조를 이뤘다. 자동차업인 현대ㆍ기아차 그룹은 40대와 50대 임원이 혼재돼 새 임원 평균 연령이 현대차는 49.1세, 계열사는 50.2세다.

 

재계 관계자는 "첨단기술은 젊은 인재로 세대교체가 빨리빨리 이뤄지고 대형설비의 장치산업은 나이가 높은 업종 특성을 그대로 보여준 인사"라고 말했다.

 

LG그룹은 이공계 승진 임원이 63%로 60%를 넘었다. 이 중 연구개발(R&D) 담당임원 비율은 새 임원 82명 가운데 25%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68명의 승진 임원 중 이공계가 37명으로 절반을 넘었으며 계열사는 46명 승진 임원 중 22명이 이공계로 반수를 차지했다.

 

이공계 출신 임원이 많아진다는 것은 기업의 기술경영이 정착돼 가고 있으며 테크노 임원들이 명실상부한 기업의 중심축으로 올라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병득 기자 / 박용범 기자]

 

 

지연·학연 ‘똘똘뭉친’ 4대그룹 경영진
[한겨레 2006-01-22 20:18]


능력 위주의 인사 풍토가 자리잡은 것으로 알려져온 국내 대기업들에서 주요 경영진의 지역별, 학교별 편중 현상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그룹 총수가 영남 출신인 삼성과 엘지가 극심한 영남 편향을 보이는 반면 총수가 북한과 경기 출신인 현대자동차와 에스케이는 지역편중 현상이 안보여 대조를 이뤘다.

 

22일 <한겨레>가 연초 대기업 임원인사 시기에 맞춰 삼성·현대차·엘지·에스케이 등 국내 4대그룹의 사장급 이상 주요 경영자의 출신 지역과 학교를 분석한 결과, 총수를 제외한 전체 114명 가운데 영남 출신이 40명(35.1%)에 달한데 반해 충청은 9명(7.9%), 호남은 6명(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 출신은 57명(50%)으로 가장 많았으나, 이 중 상당수는 원래 출신지가 다른 지방일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의 경우 영남 일색이다. 사장급 이상 51명 가운데 서울고등학교 출신이 5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부산고(4명)·진주고(3명)·경남고(3명) 등 무려 26명(50.9%)이 영남 출신이었다. 삼성의 영남출신 주요 경영자들은 그룹 구조조정본부의 이학수 부회장(부산상고)과 김인주 사장(마산고)을 비롯해 삼성전자의 윤종용 부회장(경북사대부고)·이윤우 부회장(경북고)·황창규 사장(부산고)·최도석 사장(마산고), 김순택 삼성에스디아이 사장(경북고)·김인 삼성에스디에스 사장(대구고)·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현풍고)·배호원 삼성증권 사장(경남고)·지성하 삼성물산 사장(대구상고) 등이다.

 

특히 그룹의 핵심 실세들로 불리우는 이학수 부회장·김인주 사장·최도석 사장 3명은 모두 마산 출신이다. 서울·경기 출신은 서울고(5명)·경기고(3명)·경복고(3명) 출신을 중심으로 16명(31.3%)이었으며, 충청권 출신은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보문고)을 비롯해 6명이었다. 반면 호남 출신은 양인모 삼성엔지니어링 부회장(광주고) 등 3명(5.9%)에 그쳤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19명 △고려대 8명 △연세대 6명 △한양대 4명 등으로 고른 편이었다.

 

엘지의 경우 서울대 출신이 그룹의 핵심 요직과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 자리를 휩쓸었다. 강유식 구조조정본부장을 비롯해 김반석 엘지화학 사장·박진수 엘지석유화학 사장·김인철 엘지생명과학 사장·구본준 엘지필립스엘시디 부회장·허영호 엘지이노텍 사장·남용 엘지텔레콤 사장 등 서울대 출신이 전체 29명 중 18명(62.1%)을 차지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각각 3명과 2명에 불과해 서울대가 아니면 엘지에서는 발붙이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이다. 엘지 역시 지역편중이 심했다. 서울·경기 15명, 영남 10명, 충청 3명인 반면 호남은 단 한명도 없었다.

 

현대차와 에스케이는 상대적으로 지역편중이 심하지 않았다. 현대차는 19명 중 서울·경기 14명을 제외하고 △영남(3명) △호남(1명) △기타(1명) 등의 분포를 보였다. 출신고별로는 최재국·이현순·윤여철 현대차 사장, 한규환 현대모비스 부회장, 양승석 아이앤아이스틸 사장 등 서울고 출신이 5명(26.3%)으로 가장 많았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6명이었으며, 고려대·연세대·한양대·인하대가 2명씩이었다.

 

에스케이는 15명 가운데 서울·경기 12명, 영남 1명, 호남 2명 등이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가 각각 3명으로 고른 분포를 보여 지역별, 학교별 편중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김창근 에스케이케미칼 부회장·김우평 에스케이증권 사장 등 용산고 출신이 4명이나 됐다.

 

전체 출신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46명(40.3%)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15명 △연세대 14명 △한양대 8명 △부산대 6명 등이었다. 한양대는 공대 출신 인사들이 두드러졌다. 고등학교별로는 경기고가 12명(10.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고 11명 △부산고 7명 △경복·경남·용산고(5명씩) 등의 차례였다.

정남기 기자 jnamki@hani.co.kr

2006.01.28.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탈퇴한 사용자 답변


최근 5년간 150여명의 사법시험 합격자를 탄생시켜,

이 지역 대학이 배출한 법조인 90% 이상을 교육한 대학 !
지역대학 중 전국 최다의 법조인 동문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 !

부산대학교 법과대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 함께 할

 제2법학관 (지상5층)의 기공식을 가집니다.


 

부산대학교 제2법학관 건립기공식

 

일시: 2006년 1월 26일(목) 오후4시
장소: 부산대학교 제1법학관 앞 잔디밭

 

법학전문대학원 인가 시설기준 충족, 교수요원 대폭확충

 

제1법학관 - 강의동

제2법학관 - 법학도서관, 법학연구소, 모의법정, 법률정보검색실, 세미나실 등

제3법학관 - 로스쿨 3학년 심화과정 학습용(변호사시험대비, 전원기숙사 입사)

 

부산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 설립에 필요한 시설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제2법학관을 건립키로 하고 26일 오후 4시 현 법학관 옆 신축부지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부산대학교는 제2법학관 건립을 통하여 법학전문대학원 유치 기반을 다지고 우수 법조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신축 제2법학관은 현 법학관과 공동연구소동 사이에 1,500평 규모의 지상 5층 건물로 건축되며, 총공사비 50억원을 투자하여 2006년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 50억원 상당 제2법학관 기부채납

(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도달기)는 지난 12월 14일 50억원 상당의 제2법학관을 건립하여 부산대학교 법과대학에 기부채납하기로 하고 약정서를 전달하였다. 이에 김인세 총장은 도달기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로써 부산대학교는 제2법학관 건립으로 법학전문대학원에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출 수 있게 된다. 신축 건물에는 법학전문도서관, 법학연구소, 모의법정, 법률정보검색실, 법률상담실습실, 세미나실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는 제2법학관 뿐만 아니라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의 건물 1개 동을 제3법학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설 확보계획에 따라 현재의 제1법학관은 강의동으로, 제2법학관은 법학전문도서관, 모의법정, 세미나실, 판례정보검색실 등으로 활용하고, 제3법학관은 로스쿨 고학년의 심화과정 학습용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심화과정반에서는 로스쿨생 전원이 기숙사에 입사하여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정리하고 변호사자격시험도 준비하게 된다.

부산대학교 법과대학은 우수한 교수요원 확보에도 최근 많은 노력을 기울여 2005년도 1학기에 경력교수 4명, 2학기에 법조실무가 교원 5명을 초빙하여 현재 27명(법조실무가교원 7명 포함)의 교수를 확보하고 있다. 그리고 오는 3월부터 근무하게 될 교수 12명을 신규로 초빙하는 절차도 현재 진행 중에 있다.

부산대학교는 로스쿨 학생 전원이 1개 이상의 전문법 분야를 갖도록 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금융·증권·선물·보험, 세무, 지적재산권, 국제통상, 의료, 환경, IT, 영상·영화 등 7~8개 분야의 교과목을 그룹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아울러, 법학연구소도 이미 설치되어 있던 금융 등 전문법연구분과를 전문법연구센터로 개편하여 전문화와 특성화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2005년 5월, 모의재판 등 법조실무관련 교과목의 실무지도 및 법조실무연수(엑스턴쉽) 기회 제공, 장학·교육시설 등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부산대학교 법학교육자문단’을 조직하여 운영중이다. 이 자문단에는 부산대학교 출신 동문법조인 300여명, 학부모 법조인 및 겸임교수 등 4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부산대학교는 교수진, 시설, 교육프로그램, 장학제도 등 로스쿨 설립에 필요한 여건을 고루 갖추게 됨으로써, 로스쿨 유치에 있어서 매우 유리한 위치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로스쿨이 도입된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대륙법계 국가로 법조문의 해석을 중심으로 한 연구(해석법학)가 기초가 될 수 밖에 없으므로 법대 4년의 법학교육은 로스쿨에서의 경쟁력을 배가시켜 줄 뿐아니라, 방대한 법학과목의 양에 비해 짧은 로스쿨3년 기간을 보충하여 로스쿨출신변호사 중에서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변호사로 성장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법대를 원하신다면,   

 

부산법대를 적극 추천합니다. 

 

부산대 법과대학은 해방후 1948년 우리나라 최초의 법학부로 설립된 대학으로서,  53년에 법학과 단일학과로 독립 단과대학을 이룬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50년대 6.25전쟁의 와중에서도 부산법대의 연구실의 불은 끄지지 않았습니다.  사법시험합격자수도 전국 5~7위권의 성적을 유지하여 수도권과 실질적으로 경쟁하여 검증을 받은 경쟁력있는 전국적 명성의 법과대학입니다.

 

부산대 사시합격자수

2001년 28명 (전국 6위, 지방 1위)

2002년 40명 (전국 5위, 지방 1위)

2003년 16명 (전국 9위, 지방 2위)

2004년 35명 (전국 7위, 지방 1위)

2005년 27명 (전국 7위, 지방1위)

 

로스쿨선정은 해당학교의 전통, 학맥, 사법시험자 합격수, 교육능력, 교육프로그램, 시설 등을 모두 검증하여 객관적으로 선정한다.  따라서, 법대를 신설하면서 시설투자 많이 하면서 다급하게 요건을 맞춘다고 로스쿨을 선정해주지 않는다.  해당 법과대학의  교육프로그램, 사시합격자수를 비롯한 현실적인 힘(교육능력)이 결정적인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모든 대학이 다 가능하므로 탈락할 경우 이를 수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수도권  6개 대학,  지역권 4개 대학

국립대  5개 대학,  사립대 5개 대학

고등법원 소재지별 안배원칙(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수도권에 6개을 배치한 까닭은 수도권법대의 현실적인 교육능력보다 열악한 지방법대를 지방프리미엄이라는 이유로 지나치게 배려해 줄 경우, 로스쿨시행에 지나친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측면에서 현실을 반영하고, 사시합격자수 7,8위의 성적 교육능력이 검증된 부산대, 경북대를 당연선정하고 지방의 경우에는 지방사립대 보다는 거점국립대의 교육능력이 대체로 높은 편인 점을 감안하여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6개) :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지역권(4개) :

(1) 자력선정대학 : 부산대(부산울산경남), 경북대(대구경북)

(2) 자력 + 지방프리미엄 :  전남대(전라제주권)

(3) 지방프리미엄 : 충남대(충청강원권)

 

* 지방프리미엄이란 서울수도권의 서강대, 경희대, 건국대, 중앙대  등 수도권사립대 보다도 현실적으로 열악한 데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측면에서 선정해주는 대학

 

부산대 로스쿨 선정가능성 - 유력(지역대학중 법대1위)

 

부산대에서는 최근 5명의 신임교수님을 영입했는데, 서울지검 부장검사 출신의 김승대 박사(헌법재판소 연구부장으로 탄핵등 헌법재판의 진두지휘함), 변호사 및 공인회계사이며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의 김성균 교수, 한국 및 뉴욕주변호사인 김홍기 교수,  부장검사출신이며 영산대 교수출신의 배기석 교수, 법원사무관, 등기소장 등 법무실무경험 및 변호사 출신이 박경재 영산대 교수를 영입했다. 모두 변호사출신으로 변호사업은 접고 전임교수로만 활동하게 된다. (현재 교수는 27명인데, 앞으로 12정도 추가영입할 계획인데, 로스쿨 가능성이 유력해 지면서 지원자가 늘어가고 있음) 

 

부산대는 미국과 같은 로스쿨은 강의나 수업부담이 많기 때문에 변호사업에 적을 두면서 대학에 주1-2회 출강하거나 이름만 올려놓는 것은 로스쿨 자격요건만 통과하겠다는 비교육적 발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 수도권과 경쟁해도 로스쿨이 유력한 부산법대를 제외하면 지방로스쿨은 의미없다 -

 

현재 우리나라 법과대학의 능력중 로스쿨이 10개 선정된다고 하면, 사립대 5곳, 국립대 5곳으로 또한 지방 4곳, 서울수도권 6개 정도로 선정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로스쿨은 현재의 법과대학들의 현실적인 능력을 도외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서울수도권 :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광역지역권 :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충남대

 

지방에는 고등법원 소재지별로 1개씩 선정된다고 보면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고등법원이 있으므로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충남대 등이 유리한 입장입니다. 전남대와 충남대는 지방프리미엄이라고 하겠지만, 서울수도권에서 부산대와 경북대 만큼은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법대이므로 로스쿨자력유치 대학이라고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2006.01.31.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