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금주 환자 증가세 유지될 듯…거리두기 효과는 다음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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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1.24.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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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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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정부는 당분간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오늘(24일) 백브리핑에서 "이번주까지는 확진자 증가 추이가 유지될 것으로 보는 상황"이라면서 "거리두기 효과는 다음 주 정도에 진입해야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300명을 넘을 경우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릴지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확진자 증가는 수도권 중심"이라면서 2단계 격상 효과를 관찰하면서 격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중환자 병상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현재 전국에 남아 있는 중환자 병상은 116개로, 이 가운데 수도권 병상은 47개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병상 확보가 정부 계획보다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병상 확보만 된다고 (곧바로) 가동되는 게 아니라 인력 문제가 가장 크다"며 "인력 양성을 서두르고 있다"고 답했다. / 정은혜 기자

정은혜 기자(jung.eunhy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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