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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1. 24. 14시)

KTV 뉴스중심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1. 24. 14시)

등록일 : 2020.11.24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1. 24. 14시)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박영준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장소: 질병관리청 브리핑룸)

11월 2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320명이 확인되어서 총 누적확진자 수는 3만 1,353명입니다. 신규로 183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4,121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환자는 79명이며 어제는 사망자가 1명 발생하였습니다.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분들에게 애도의 말씀을 올립니다.

먼저, 오늘 11월 24일 12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의 주요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숫자는 가변적입니다.

먼저, 수도권입니다.

서울의 서초구 사우나와 관련하여 지난 11월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22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23명의 누적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와 마포구 소재 교회와 관련하여 23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누적확진자는 99명입니다.

노량진에 위치한 임용단기학원과 관련해서 7명이 추가되어 총 88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온라인 친목모임과 관련하여 과거 미분류 사례였던 노래방 관련 확진자들이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됨으로써 19명이 추가되어 총 39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또 다른 서초구 사우나와 관련해서 지난 11월 21일 접촉자조사 중 6명이 추가되어 총 62명이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인천광역시는 연수구 유흥주점 관련해서 26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27명의 누적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남동구 가족 및 지인과 관련하여 6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누적확진자 수는 63명입니다.

경기도 용인시의 키즈카페와 관련하여 19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누적확진자 수는 73명입니다.

다음으로, 비수도권입니다.

충남 공주시 푸르메요양병원 관련해서 지난 11월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조사과정에서 14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15명의 누적확진자가 발견되었고, 부산·울산 장구 강습과 관련하여 23명이 추가되어 현재 총 24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기회를 빌려 지난 11월 20일 아랑고고장구 울산지회에서 장구시험 참석자 그리고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또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역별 마지막으로 강원도 철원군 군부대와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 3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44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연구개발과 관련된 진행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내에서 항체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해서 현재 임상 2상 시험에 17개 의료기관이 참여하여 진행 중인데 목표 300명 임상시험 환자모집에 292명이 등록되었습니다.

이 중에 국내환자 목표 30명은 초과달성되어 31명이 등록되었음을 말씀드리고, 어제까지의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오늘 중 목표로 했던 300명 환자모집은 달성될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참여해주신 환자분들 그리고 적극적으로 임해주시는 의료기관분들, 무엇보다도 항체치료제 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 등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노력·참여·협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어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이미 발표드린 대로 코로나19 백신 분야에서는 DNA 백신 1종이 지난 6월 11일 임상시험 승인되었고, 어제 합성항원백신 1종이 임상승인되어 현재 국산백신 2종이 임상시험에 진입한 상황임을 말씀드립니다. 아마도 예측하기로는 빠르면 연내에 모두 3종류의 국산백신 후보주 모두가 임상 착수도 가능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혈장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해서는 현재 임상 2상 시험에 12개 의료기관에서 어제까지 16명의 환자분들이 등록해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임상시험에 응해주신 환자분, 또 참여해주시고 협조해주시는 의료기관, 해당되는 기업·연구소 등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추가적으로 혈장 확보를 위해서 지난 11월 16일부터 대구에서 단체 혈장공여가 3주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신천지 신도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장소를 제공해주시는 대구광역시 그리고 지원해주고 계신 대한적십자사의 노력에도 깊이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현재까지 혈장공여에 총 4,239명이 의사표명을 해주셨고 이 중에 혈장모집이 완료된 분은 2,898명입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와 관련해서 현재 71개 병원의 총 887명의 환자에게 공급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집단감염과 관련된 유형별 발생추이를 잠시 설명드리면, 2주 전과 그 2주 전부터 약 한 달 전인 10월 말 상황을 비교해보면, 현재 46주 차, 즉 2주 전인 11월 8일부터 11월 14일 사이에 집단감염의 발생 건수가 총 41건으로 약 한 달 전인 43주 차, 즉 10월 중하순인 10월 19일부터 10월 24일에 비해서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용적으로 더 우려되는 것은 집단감염의 발생장소가 가족·지인 모임이 약 한 달 전, 즉 43주 차의 6건에서 46주 차의 18건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43주에는 1건에서 46주 차에는 10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이 확인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와 관련해서 실질적으로 접촉빈도가 높고 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서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불요불급한 모임 참석은 최대한 자제하는 등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드리고, 동시에 여전히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에서의 집단감염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집중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관련해서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를 통해서도 마스크 미착용 등과 관련된 지적이 많습니다. 소개를 해드리면 주로 학원들인데, 체력전문학원에서 수강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이야기와 격렬한 운동 사례가 신고 되었고, 또한 재수전문학원에서 수강생들이 역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음이 신고 되었습니다.

또한, 디자인 학원, 컴퓨터 학원에서도 체온을 제대로 측정하지 않고 동시에 마스크 착용이 불량한 사례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심지어 태권도 학원에서도 아이들이 음식을 나눠먹거나, 또 커피 학원 등에서는 비위생적인 시음컵 집단사용도 신고 된 바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오늘 0시부터 앞으로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은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 격상됨에 따라 공공부문이 총리님의 지시도 있고 방역관리에서 솔선수범하여 강화방안을 실천하고자 한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지난 11월 23일부터 전국에 모든 공공부문, 즉 공무원,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에서 전 인원의 3분의 1 재택근무, 출근 및 점심시간 분산, 모든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불요불급한 출장 금지 등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복무관리지침을 적용하고 또 철저히 이행토록 하겠습니다.

동시에 공공부문의 모든 불요불급한 모임은 취소·연기하고, 모임이 필요한 경우라도 온라인 등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며, 불가피하게 대면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모여서 식사하는 것은 최대한 자제하겠습니다. 모임 중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모든 국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매우 중요한 상황이기에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특별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언제나 감염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유념해주시기를 말씀드립니다.

연말연시에 행사·모임뿐만 아니라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코로나19의 감염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기에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불요불급한 모임, 약속을 미루고 집에 머물러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다시 대유행을 맞이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다시금 위기상황을 맞이한 현재입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극복을 해야 하고 또 극복할 수 있다고 방역당국은 믿고 있습니다.

지금 관건은 일상에서 지인들과의 모임조차도 또 만남조차도 얼마나 줄이고 자제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순간은 언제나 위험하고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송구한 표현이지만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유행이라는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이제 2020년에 모임은 이제는 없다, 라고 생각해주시고 연말연시 모임을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상 중 집 밖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생각해주십시오. 식사 중에, 목욕 중에 등 어쩔 수 없는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상태에서는 절대로 대화를 하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이미 전문가들이 많이 지적을 해주셨습니다만, 활동 범위가 넓고 또 무증상 감염이 많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해서 코로나에 대해서 경각심을 더 가져주시고 거리두기 강화가 더 필요합니다. 최근 대학가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 발생 동향이 그러합니다.

젊을수록 더욱 2020년 모임은 더 이상 없다고 생각해주시고, 이번 연말연시는 대면모임 없는 시간을 보내 주십시오. 이것이 우리 주변의 고위험군의 생명을 지키고 의료역량을 보전하면서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이 마지막 겨울을 무사히 넘기는 방법입니다.

절박하게 말씀드립니다. 그렇게 당장 하는 것만이 우리 주변의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 재수생 등의 안전한 수능시험 진행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코로나19 무백신의 마지막 겨울, 아마도 일부 국가에서 그리고 극히 그 국가의 일부를 대상으로 연내에도 백신접종, 코로나19 백신접종 개시가 예상이 됩니다. 대체적으로 한 달 간격의 2회 접종되는 백신이고, 또 콜드체인 등 진행경과에 따라서 우리나라도 일정과 전략을 유연하고 신속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 늦어지거나 차질을 빚는 상황 없이 계획대로 일정에 맞추어서 필요한 물량 확보를 추진하고 있고 협상하고 있습니다. 백신 확보에 대해서 절대 불안해하지 않으시기를 말씀드립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보다 상대적으로 아직까지 환자 규모가 작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방역도 상대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는 편인 만큼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고, 이미 말씀드린 대로 결과는 곧 투명하게 공개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국내백신 후보 세 가지도 그중에 2종은 이미 1상 진행 또는 진입한 상황입니다. 치료제도 오늘 말씀드린 대로, 특히 항체치료제는 임상 2상 시험의 환자 등록이 아마도 오늘 중 완료될 것입니다.

물론 앞으로 결과를 봐야 되고 분석을 해야 되고, 식품의약처 등에 허가신청을 해야 되고 앞으로도 여정이 남아있지만 모두가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음 또 다른 신종감염병의 유행 때는 우리가 만든 치료제와 백신으로 우리 국민들을 우리 스스로 지킬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국내 연구진의 노력 또 온 국민의 생활방역, 방역당국과 의료진의 전 방위적 대응이 더해지면 지금의 어려운 고비도 또 다가올 금년 겨울도 무사히 넘길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남은 2020년 함께 생활하는 가족 외에는 모임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내주십시오.


기자 Q&A

Q. 출입기자단으로부터 받은 사전질의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항체치료제와 관련된 임상환자의 모집은 보도자료 5페이지에 11월 23일 기준으로 소상하게 자료가 있습니다. 두 번째 질문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임상시험과 관련된 내용을 질문 주셨습니다.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서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는 많은 국내 제약사들 중에 환자모집을 단 1명도 하지 못한 곳이 있는지 확인해달라는 질문입니다.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사이트를 기준으로 본다면 여러 가지 제약사들의 최초 시험대상자 선정일이 공란으로 되어 있어서 1명도 모집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관련된 곳들에 대한 환자모집이 일부 제약사와 차이를 보이는 이유, 그리고 환자모집에 난항을 겪는 곳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A. 임상시험과 관련해서 우리나라의 경우는 현재 렘데시비르와 함께 또 덱사메타손이라는 치료제가 승인하에 사용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과정에서 이번에 항체치료제의 경우에도 임상시험에 있어서 환자 등록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환자 등록에 어려움을 겪는 첫 번째 이유는 무엇보다도 한창 임상시험이 시작되는 시점에, 지금과는 조금 상황이 다릅니다만 국내에 전반적으로 코로나19 환자 발생 규모가 매우 작기 때문에 임상시험이 시작되기 어려운 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번에 항체치료제의 경우에도 관련된 기업·연구소뿐만 아니라 관계부처, 지자체 또 의료계, 한 가지 예를 든다면 저희 질병관리청에서 이번에 새롭게 특수한 경력을 가진 분을 국립감염병연구소장으로 채용을 하게 되었는데 감염내과 전공의인 소장께서 직접 발로 뛰면서 해당되는 의료기관마다 찾아다니고 설명하고, 또 환자 등록에 노력을 많이 해주신 덕분에 아마도 항체치료제의 경우 국내환자 등록이 상당히 짧은 시간에 많이 이루어진 것, 설명도 잘 되었고 동의도 잘 구해지고 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것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약물 재창출 등과 관련해서 많은 국내 제약사들이 여러 가지 임상시험을 원하고 있고 진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 앞서 말씀드린 렘데시비르나 덱사메타손이나 또 항체치료제도 임상시험이 들어가 있고 앞서 말씀드린 혈장치료제도 임상시험에 들어가 있고, 임상시험 과정에서도 사실은 환자분들을 모집하고 설명하고 하는 데 애로사항이 가장 큰 것이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해당되는 연구를 하는 주 연구자의 노력 그리고 그 설명을 듣고 동의를 하는 환자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저희가 매주 정기적으로 임상시험이나 개발과 관련된 해당되는 기업의 애로를 애로해소센터를 통해서 각 부처의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듣고 해결책을 같이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항체치료제의 임상시험의 어려움을 협업으로 민관 합동으로 극복을 했듯이 향후에 이러한 제약회사별로의 여러 가지 환자모집 또 어려움을 겪는 문제는 우선순위를 정해서 제대로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더 노력을 하겠습니다.

말씀드린 김에 첫 번째 질문 중에서 항체치료제 임상시험에 아까 국내가 31명이라고 말씀드렸고 국외가 261명인데, 국적별로 보면 이 중에는 루마니아가 현재까지 250명이고 미국이 8명, 스페인이 3명이라는 점은 추가로 설명을 드립니다.

Q. 다음 질문입니다. 백신 확보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정부가 연내 확보하려는 백신 3,000만 명분이라는 것은 6,000만 회분, 6,000만 도스, 6,000만 병 확보 목표로 이해하면 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A. 이 부분은 현재로서는 아마 조만간 진행이 된 후에 상세하게 아까 공개되고 또 발표될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임상 3상에 진입했다고 파악되는 전 세계의 한 13개 백신후보 중에 그중에는 1명이 1회만 접종하는 것으로 현재 파악되고 있는 것도 있기 때문에 만약 도스로 잘못 표현을 하게 되면 특정한 제품을 특정할 수가 있어서, 정확하게 말씀드린다면 3,000만 명이 2회가 됐든 1회가 됐든 충분히 접종 받을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잘 진행하고 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시점입니다.

Q. 다음 질문입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일부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은 확진자나 접촉자들이 동선을 숨기거나 진단검사를 기피해서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현재 역학조사 역량으로 대응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 주셨습니다.

A. 이 부분은 현재 역학조사 최일선에서 24시간 분투하고 있는 우리 박영준 역학조사팀장이 자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A.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1명의 감염 가능한 사람이 자그마한 불씨가 얼마나 큰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지를 저희는 그간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이 1명의 불씨를 끝까지 찾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접촉자·노출자 추적관리에 일선에서는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고, 그럼에도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관리대상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역학조사 대응인력을 보강하는 작업도 병행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상생활 중에, 현재 지금 환자 발생하는 양상들을 보면 일상생활하는 도중에 다중이용시설, 식당, 주점, 사우나, 헬스장, 노래방과 같은 곳에서 불특정다수에게 예측하지 못한 상태에서 노출이 되고 감염이 되는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내가 어디서 노출이 됐는지를 모르고 그래서 의심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만큼 추적관리가 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것을 저희들이 신속하고 포괄적으로 역학조사를 하고 노출자·접촉자들을 추적관리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모임 자제,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한 검사가 선행되어야지 저희 방역인력들이 현장에서 조금이라도 더 불씨를 찾아내고 방역망을 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A. 추가로 하나 분명히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현재 감염병예방법령상 역학조사에 거부하거나 회피하거나 또는 거짓정보 등을 하실 경우에는 법령에 따라서 2년 이하 징역, 2,000만 원 이하 벌금 등 무거운 처벌이 가능하고, 또 실제로 그렇게 엄정하게 법집행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씀도 추가로 드립니다. 따라서 협조도 물론 필요하고 저희로서는 코로나19의 역학조사 추적을 위해서 관련된 법령도 엄정히 적용하겠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Q. 지금부터 현장에서 보내주신 질문드리겠습니다. 한국일보 남보라 기자님 질문입니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오늘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자가치료기준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총리도 10월 초에 자가치료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자분류기준 또 상태악화 시 대응방안 등 세부관리방안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했는데 자가치료기준이 언제쯤 마무리돼서 발표될 예정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A. 자가치료기준과 관련해서는 이미 전문가들하고도 충분히 논의하고 또 내부에서도 검토를 해서 사실상 안은 완성이 돼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국내 환자발생 상황이나 여러 가지를 볼 때 일단 현재 가동 가능한 생활치료센터를 비롯해서 의료기관의 병상 여유 이런 것들을 확인하고, 또 렘데시비르 등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치료용 약제의 공급현황, 더 나아가서는 중환자병상이라든지 이런 것까지 전체적으로 보면서 지금 자가치료의 적용시점에 대해서 만약 예측 가능한 어떤 시점이 정해지게 되면 그 기준에 대해서 저희가 적용하는 것을 바로 공개하고 시작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현재로서는 여러 가지 다른 시설 또 인력 등을 고려할 때, 또 현재로서 수용성까지 생각을 할 때 좀 더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Q. 다음은 SBS 안상우 기자님 질문입니다. 역학조사 진행경과 관련입니다. 중등 임용시험을 강원도 지역에서 본 응시자 중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과 관련해서 이 응시자는 뒤늦게 검사대상자로 통보를 받아 일반시험실에서 격리 없이 본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 응시자의 접촉자 중에 추가 확진자는 없는지, 또한 방역당국이 파악한 임용시험 뒤에 확진 판정을 받은 응시자는 몇 명인지 알려 달라는 질문입니다.

A. 이 부분 역학조사팀장이 바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중등교원 임용시험 관련해서 응시자 중에서 시험 이후에 확진 받은 사람... 그전에 강원지역에서 본 응시자는 노량진 단기임용학원과 관련 없는 사례입니다. 이 사례로 인해서 현재까지 추가 확진된 사례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 외에 방역당국이 파악한 임용시험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응시자는 강원 사례 포함해서 현재까지는 2명입니다. 어제 설명드린 바 있는 대구에서 시험 본 사례 1건, 그다음에 강원도에서 일반시험장에서 시험 본 사례 1건 해서 총 2건이, 2명이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Q. 관련해서 계속 역학조사 관련된 질문드리겠습니다. 경향신문 박채영 기자님 질문입니다. 서초구 사우나 2곳과 마포구 교회 방문자들이 다수 감염된 이유가 무엇인지, 환기가 잘 안 되는 공간이었다거나 또 마스크 착용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는지 역학조사를 통해서 파악된 위험요인 설명해달라 하셨습니다.

A. 이 부분은 제가 바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일단 사우나의 경우는 현재까지 조사된 것으로는 대개 지하에 위치해 있고 따라서 환기가 좀 불비하고, 그 안에서 3밀의 환경이 조성되고, 또 특성상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하기가 어려운 점 등으로 현재 환경적 여건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좀 더 자세하게 저희가 확인하고 있고, 아마도 저희 예정으로는 좀 더 경로를 조사해서 오는 목요일경에 역학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드리면서 추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교회의 경우에도 성가대 활동, 소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 일부 마스크 착용이 불량한 점 등이 파악되고 있고, 마찬가지로 이 부분도 목요일에 우리 이상원 역학담당국장이 브리핑할 때 좀 더 자세히, 이것 이외에도 다른 사항들에 대해서 저희가 파악한 점, 또 전파고리의 양상이 어떻게 되는지를 좀 더 세밀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Q. 다음은 TV조선 정은혜 기자님 질문입니다. '마스크 착용자가 1시간 이상 확진자와 동승했음에도 음성이 나왔다.'라는 중대본 안내문자가 발송이 됐는데 혹시 해당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가능한지 요청했습니다.

A. 이 부분도 우리 역학조사팀에서 파악한 것으로는 선행감염자가 전파 가능한 시기에 해당되는 시간, 즉 1시간 이상을 같이 차량을 동승해서 동행을 했지만 마스크 착용을 잘한 동승자는 음성으로 관리가 종료되었기 때문에 이 사례를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알렸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 부분은 국내에서만이 아니라 최근에 미국에서도 캔자스주, 구체적으로는 주에서 각 카운티별로 마스크 착용을 실내외에서 의무화한 카운티, 그리고 그렇게 조치를 취하지 않은 카운티를 비교를 했더니 그러한 조치가 있은 후에 환자발생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카운티에서 격감했고,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지 않은 곳은 여전히 코로나19가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즉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이미 마스크 착용이 관건이라는 점은 많이 지적이 되고 연구·조사되었음을 추가로 말씀드립니다.

Q. 다음은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님 질문입니다. 대중교통에서의 감염 가능성에 대한 방역당국의 인식을 질문 주셨습니다. '3밀 환경에서 가장 취약한 공간인데 대중교통이 현재까지 감염전파 사례로 분류된 적은 없다.'라고 설명하시면서 실제로 감염이 없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역학조사가 어려워서 사례를 찾지 못한 것인지 설명해달라는 질문입니다.

겨울철 일상 감염과 맞물려서 대중교통에서의 전파 가능성이 커질 수 있는데 방역당국 차원에서 검토 중인, 또는 국토부나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인 추가대책이 있다면 설명해달라는 질문입니다.

A. 두 가지 질문인데 다 대중교통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저희 방역당국도 대중교통이라 하면 구체적으로 버스라든지 또 공간이 조금 더 좁은 승용차라든지, 더 나아가서는 공간적으로는 가장 넓은 지하철이나 전철, 더 나아가서는 철도 수단 등, 또한 일부 항공 수단까지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각각이 코로나19 전파와 관련해서는 국내외적으로 볼 때 3밀의 환경 그리고 그 안에서 만약 마스크 착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사실상 전파위험은 당연히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대중교통 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심지어 지금 KTX 같은 경우 마스크 착용뿐만 아니라 객차 내에서의 음식물 섭취도 금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비행기 안에서의 코로나19 전파와 관련해서는 해외에서 국내전문가들이 조사한 가능성에 대한 논문이 이미 발표될 정도로 돼있고, 다만 질문하시는 의도가 아마도 지하철이 아닌가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제가 브리핑을 하면서 질문을 주셨던 기억이 나고, 기자님들이 또 언론에서 주목하시는 부분은 지하철의 경우 이동동선이 왜 공개가 되지 않느냐 하는 지적을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 애로사항 중에는 지하철의 경우 객차량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그 부분을 특정해서 하는 것이 상당히 힘든 부분이 있고, 따라서 그런 부분 때문에 좀 고민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다만 국내외, 특히 해외의 경우 영국의 튜브라든지 또 미국의 아주 밀집된 대도시에서의 지하철 내에서의 해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확실하고 여러 가지 다른 방역조치가 취해졌을 경우 다른 교통수단보다는 지하철에서의 어떤 전파 이런 것이 현재까지 확증이, 또 확인하기가 매우 어려운 점도 있기 때문에 제대로 보고는 되지 않은 바 있습니다.

결국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는 두 번째 질문 주신 부분과 맥락을 같이 해서 답변을 드린다면, 대중교통 이용 시에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시고 손소독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계속 강조를 드리고, 조금이라도 이상증상이 있거나 할 경우에는 빨리 검사받는 등 저희가 수칙 위주로 일단 안내를 하면서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KBS 김민혁 기자님 질문입니다. 마포구 교회와 관련된 방역수칙은 말씀드린 부분이고, 추가로 동대문구 학교와 마포구 교회 사이의 감염 연관성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A. 이 부분은 동대문구의 학교 관련해서 그 가족이 다니는 교회로 파악이 됐고, 교회활동을 통해서 추가전파된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Q. 연합뉴스 김예나 기자님의 자료확인 요청은 저희가 방대본에서 좀 더 확인해서 수정될 내용이 있으면 문자공지를 통해서 안내드리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혹시 추가정보가 있는지 여쭈겠습니다. TV조선 정은혜 기자님 질문입니다. 마스크 착용으로 동승자가 음성이 됐다는 설명과 관련해서 혹시 언제, 어디에서 또 어떤 상황에서, 탑승자는 몇 명이었는지 혹시 공개가 가능한지, 혹시 구체적인 내용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A. 이 부분은 조금 더 확인해서 조금 더 명확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하나 더 추가질문 들어와서 여쭈겠습니다.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질문입니다. 렘데시비르 관련해서 WHO에서 ‘중증환자 치료제로 권고하지 않는다.’라는 내용과 관련되어서 혹시 중앙임상위원회와 추가로 논의된 내용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A. 이 부분 관련해서는 중앙임상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를 할 계획으로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세계보건기구의 발표 이후에 아직까지는 저희가 확인하기로는 어느 나라도 각국의 치료지침을 렘데시비르와 관련해서 변경한 사례는 아직은 없는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도 일단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전문가들과 충분히 또 신중하게 검토를 더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의응답은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본부장 마무리발언 듣겠습니다.

이제 2020년이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오롯이 코로나 대응에만 전념하는 한 해를 보내면서 일상에서도 많은 변화를 경험하셨고 또 불편을 느끼셨을 겁니다. 길어진 방역대응에 피로감이 쌓이고 자포자기의 심정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공감합니다.

그렇지만 곳곳에서 나타나는 방심은 도미노처럼 연쇄적인 감염을 유발할 수 있고 유행 규모를 키울 수 있고, 결국은 그 피해가 감염에 취약한 분들에게 돌아가고, 거기에 대책을 강화하면 할수록 우리 이웃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눈물만 쏟아지게 됩니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돕는 심정을 똑같이 먹어주시고 방역대응에 초심을 다잡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어르신들의 인명피해와 생계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자영업자분들을 한 번 더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러한 흐트러진 방역심리를 되살리기 위해서 저희 공직자부터, 저희 공공부문부터 앞장서서 노력하겠습니다. 연말 회식·송년회 등 모임은 없습니다. 대면회의는 자제하겠습니다. 재택근무를 활성화하고 따라서 전파속도를 늦추고 실내 밀집도를 낮추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서 감염취약시설 집중관리와 선제검사로 인명피해 최소화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한번 인내하면서 거리두기에 동참해주고 계신 데 감사드리면서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요청드립니다. 어제 발표해드린 항체조사 결과에서도 보시듯이 미진단된, 즉 진단되지 않은 젊은 층의 무증상·경증 감염 상황을 보면 전파 차단을 위한 마스크, 거리두기와 함께 또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확진자의 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열이 나거나 기침이나 호흡기 증상 또는 또 다른 의심증상만 있어도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고 또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이웃을 배려하는 것이고 사회 안전을 먼저 걱정해주시는 마음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된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으셔야 하는 분들이 혹시라도 확진이 되더라도 편견이나 또 사회적 불이익에 대한 걱정으로 검사를 주저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주변에서부터 배려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통역은 권동호·고은미 통역사님 고생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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