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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엄마와"…지연수·일라이, 11살 연상연하 잉꼬부부→7년 만 이혼 발표 '충격' [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11살 연상연하 부부로 화제를 모았던 방송인 지연수, 그룹 유키스 일라이가 7년 만에 결혼 생활을 끝냈다.

일라이는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다.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다. 아내와 나는 헤어지기로 했다"라고 영문으로 작성, 지연수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이어 "나는 지금 미국에 있고 마이클(아들)과 그의 엄마(지연수)는 한국에 있다. 비록 지금은 마이클을 볼 수 없지만 가능한 한 그를 만나러 갈 거다. 그가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마이클과 그의 엄마가 행복하길 바란다. 지난 몇 년 간 여러분이 보내준 지지에 감사하고, 이렇게 끝이 나 사과를 전한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일라이, 지연수 부부는 지난 2014년 6월 혼인신고를 한 뒤 결혼생활을 이어왔다. 11살 연상연하 부부라는 점과 더불어 일라이가 아이돌 그룹 유키스 출신이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슬하엔 아들 민수 군을 뒀다. 네티즌들의 관심에 힘입어 두 사람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 등의 가족 예능에 출연하며 알콩달콩 부부 생활을 선보였다. 2017년 6월에는 결혼식 현장을 공개해 축가를 부른 유키스 멤버들과의 여전한 의리를 뽐냈다.

이후 SNS을 통해 커플 셀카를 게재하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던 두 사람은 지난 6월 결혼 6주년을 자축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지연수는 "연애까지 10년 동안 많이 사랑하고 싸우고 울고 소리치고 안아주고 무한 반복 중. 매년 함께해 준 내 베프 고마워"라며 끈끈한 신뢰를 드러냈던 바다.

지난 7월 화보 촬영과 진행된 인터뷰에선 "다시 신혼이 된 기분이었고 새로움에 도전한 기분이라 뿌듯하다"며 "안 맞는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서로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나에게 가장 필요한 존재이자 나의 전부다"라고 하기도 해 더욱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일라이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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