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이혼한다.

일라이는 26일 자신의 SNS에 영어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여러분들께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 아내와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며 지연수와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일라이는 "나는 현재 미국에 있고 (아들) 마이클은 엄마(지연수)와 한국에서 살고 있다. 비록 지금은 마이클을 볼 수 없지만, 가능할 때마다 그를 만나러 갈 거다. 아들이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다"라고 현재 상황을 밝혔다.

   
▲ 아들을 낳고 단란했던 시절의 지연수, 일라이 커플. /사진=일라이 인스타그램


그는 이어 "미래가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마이클과 그의 엄마가 행복하기를 기도한다. 지난 몇 년간 우리를 응원해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결국 일(결혼)이 이렇게 끝나게 된 것을 사과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룹 유키스에서 활약했던 일라이와 11살 연상인 레이싱모델 지연수는 지난 2014년 6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돼 2016년 아들을 낳았다. 2017년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함께 또는 각자 방송에 출연해 결혼 생활, 육아와 관련된 얘기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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