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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출신 일라이, 지연수와 6년 만에 이혼 “아들은 엄마가”

2017년 결혼 당시 일라이와 지연수. [해피메리드컴퍼니, 원파인데이 제공]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29)가 방송인 지연수(40)와 혼인신고 6년 만에 이혼했다.

일라이는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와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저는 미국에 있고 아들과 아내는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일라이는 “지금은 비록 아들을 볼 수 없지만 가능할 때마다 아들을 만나 그가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과 아내가 행복하길 기도한다”며 “그간 보여준 관심에 감사드리며 일이 이렇게 마무리된 것에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일라이는 11살 연상의 전직 레이싱 모델 지연수와 2014년 혼인신고를 했고 2016년 아들을 출산했다.

혼인신고 3년 만인 2017년 6월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던 두 사람은 가정을 꾸린지 6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두 사람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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