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까지 10년” 일라이·지연수 이혼‥5개월전 6주년 자축 ‘안타까워’(종합)
[뉴스엔 배효주 기자]
지연수 일라이 부부가 이혼했다. 결혼 후 6년여 만이다.
일라이는 11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어로 쓴 글을 공개하며 "2020년은 우리에게 힘든 한 해였다.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다. 아내(지연수)와 나는 헤어지기로 했다. 나는 현재 미국에 있고 마이클(아들)은 엄마(지연수)와 한국에서 살고 있다. 비록 지금은 마이클을 볼 수 없지만, 가능한 만나러 갈 것이고 그가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미래가 어떨지는 모르나 마이클과 그의 엄마가 행복하길 기도한다. 지난 몇 년 간의 응원에 감사하며, 일이 이렇게 끝나 죄송하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결혼한 두 사람은 당시 11살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게다가 아이돌 그룹 유키스 멤버인 일라이가 유부남이 됐다는 사실이 이슈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아들 민수 군을 얻었다.
2014년 혼인신고 후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던 두 사람은 출연하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혼인신고 3년 만인 2017년 6월 3일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을 공개하며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당시 일라이는 아들 민수 군와 함께 버진로드에 올랐고, 축가는 유키스 멤버들이 맡았다.
지난 6월만해도 지연수와 일라이는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6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적으며 여전한 애정을 뽐냈었다. 일라이는 "매일 아침 당신을 깨우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평생 당신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고, 지연수는 "연애까지 10년 동안 많이 사랑하고 싸우고 울고 소리치고 안아주고 무한 반복 중. 매년 함께해 준 내 베프 고마워"라고 적었던 터라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하다.
또한 불과 4개월 전인 지난 7월 발표한 한 화보 촬영 이후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다시 신혼이 된 기분"이라고 하는가 하면, "둘 다 안 맞는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서로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나에게 가장 필요한 존재이자 나의 전부이다"라며 애정을 확인하기도 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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