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지연수 이혼, 양육권은 지연수 손(사진=일라이 인스타그램) |
일라이 지연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일라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와 헤어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난 현재 미국에 있으며 아들은 엄마와 한국에 머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은 아이를 볼 수 없지만 가능할 때 언제든 보러 갈 것이고 아이에게 필요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들과 아이 엄마가 행복하길 기도한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지지에 감사드리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2008년 유키스로 데뷔한 일라이는 2014년 연상인 아내 지연수와 11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혼인신고를 했고, 2017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하 일라이 인스타그램 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굉장히 힘든 한 해였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습니다. 아내(지연수)와 전 헤어지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최근 미국에 머무르고 있고, 마이클(아들)은 한국에서 엄마와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마이클을 볼 수 없지만, 제가 가능할 때마다 그를 보러 갈 것이고, 그가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저도 알 수 없지만, 아들과 그의 엄마가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몇년간 저희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결국 이렇게 돼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