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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일라이와 이혼…무분별한 추측 자제해달라"

사진=일라이 SNS 캡처, 에스드림이엔티 제공
방송인 지연수(40)가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29)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지연수는 오늘(26일)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를 통해 일라이와 이혼을 진행 중이라며 "법적으로 원만히 해결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무분별한 추측 자제를 당부하며 "그동안 저희 가족을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런 소식을 알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앞서 일라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연수와의 이혼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그는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굉장히 힘든 한 해였다"라며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다. 아내(지연수)와 전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저는 최근 미국에 머무르고 있고, 마이클(아들)은 한국에서 엄마와 살고 있다. 지금은 마이클을 볼 수 없지만, 제가 가능할 때마다 그를 보러 갈 것이고, 그가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14년 6월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된 일라이와 지연수는 2017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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