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큰 꿈을 품고 미리미리 계획을 잡아가는 모습이 멋집니다.

물론 대학도 미국에서 나오는게 월스트리트에 진출하기 위해서 유리한 조건중 하나입니다만

절대조건은 아닙니다.

서울대 수학과, 쉽지않은 도전이겠지만 열심히 하세요.

영어공부 꾸준히 열심히 하시구요. 토플성적 IBT 120만점에 100점 나올실력 정도는 되야합니다.

대학가서 시간 좀 있을때 토플공부 열심히 해두시구요.

대학원은 웬만하면 미국에서 MBA과정을 밟으시는걸 추천합니다.

www.usnews.com 가면 Education 란에 미국 베스트 대학들과 비지니스 스쿨 랭킹, MBA 랭킹 등이 있으니

참조하시구요.

미국대학이 사실 사립은 1년에 학비 + 생활비하면 거의 1억. 주립은 5, 6천만원이 드니 너무 부담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같은거에 대해서는 많이 들었지만 한국에서 대학을 안다녀봐서 잘모르겠네요.

듣기로 1년 정도 미국대학에서 학교다니고 학점 따면 한국대학에서 인정해주는 거라 들었습니다만

비싸지 않은 학비로 미국대학생활을 경험 한다는 것 외에는 크게 메리트는 없다고 봅니다.

일단은 지금 가장 님에게 필요한것은 학교공부 + 영어공부 + 비지니스 세상 공부입니다.

주말에 시간 남을때 쉴때는 경제학 책이나 지금부터 금융 쪽 서적을 읽어보세요.

저는 금융쪽에 흥미를 느낀 이후로는 금융, 경제 쪽으로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추천하는 책은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 박현주

'강방천과 함께하는 가치투자.' -강방천

이 있고 그 외에 경제학 책들 중에 어렵지 않은 경제학 콘서트, 뭐 이런 책 추천합니다.

저는 영화도 금융 주식쪽 영화는 유명한거 다 봤습니다.

'월 스트리트' 20년 전에 나온 영화인데, 뭐 이건 금융계의 교과서적인 영화죠.

꼭 보시구요.

'보일러 룸' - 정말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행복을 찾아서' - 윌스미스 주연의 월스트리트를 배경으로 한 실화바탕 영화.

이 영화들을 볼때 디비디나 다운을 받아서

처음에는 한글 자막으로 보시고 그 다음부터는 영어자막으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영화도 보고 영어 공부도 되고 1석 2조.

그 외에 큰 그림을 그리자면

한국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면

미국에서 MBA 들어가기도 그다지 어렵지 않을껍니다.

미국에서 MBA로 유명한 학교는

유펜, NYU, 콜롬버스 등등 많이 있습니다.

이 중 NYU는 미국 맨하탄 안에 위치하여 비지니스계에서 Job offer가 많이 들어와

방방 뜨는 학교입니다.

토플성적 + 대학내신 + GMAT 성적 이 세가지가 있어야합니다.

지금 님이 할일은 오로지 열공하여 서울대 연고대 급 대학에 진학하는거라고 봅니다.

아 물론 외고 다니면 유학쪽으로는 좀더 유리하죠.

제 아는 형들도 대원외고에서 NYU 들어간 사람 몇몇 봤습니다.

그리고 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해선 CFA 자격증도 취득하는게 좋죠.

CFA에 대한 설명은 네이버에 검색해보시면 나올꺼에요 ^^

제가 학교수업이 있어 여기까지 적을께요. 더 궁금하신거는 얼마든지 쪽지주시면

성의껏 답변해드릴께요.